지난 토요일(8월 20일) 오후 1시부터 참여연대 주차장에서는 강정마을에 보내는 평화메세지 그리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강정마을의 평화를 기원하고 주민들에게 지지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획을 시도해보자는 만화가 고경일 씨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금요일 오후 늦게 트윗으로 소식을 알렸는데,
일부러 찾아오신 가족, 학생들도 있었고, 지나가는 동네 주민들도 참여해주셨습니다.
특히 꼬마, 어린이들이 그림그리기에 신이 났던 모양입니다.
그 덕분에 ‘둥글게 둥글게 함께 잘 살자’는 컨셉의 그림이 멋지게 완성되었고,
비록 만마리의 비둘기는 그리지는 못했지만,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강정마을 주민들에게 띄우는 다양한 색과 모양의 비둘기들이 그려졌습니다.
이 그림들은 제주 강정마을에 보내질 예정입니다.
고경일 씨는 조만간 제주에 내려가서,
그 곳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함께하는 강정평화 그리고 퍼포먼스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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