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강동균강정마을회장님-당신이 있어 참 고맙습니다.


2011년 아름다운사람들 공익시상
민들레홀씨상 수상자 강동균 강정마을회장님

<영상제공 : 아름다운재단>

 

강동균강정마을회장님-당신이 있어 참 고맙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중덕바다

제주올레에서도 가장 경관이 빼어난 길목

멸종 위기종 붉은발말똥게와 천연기념물 연산호의 군락지

앞바다에는 돌고래가 사는 곳, 사철 맑은 물이 솟아나는 천혜의 강정마을.

 

그 강정마을에는 1930명의 사람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 중 많은 수가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합니다.

 

하지만 주민을 외면한 국방부는 공사를 강행하고

평화롭던 마을은 지난 5년동안 격동했습니다.

 

구럼비 바위 일대는 농성장이 되었고

마을 삼거리에는 평화의 망루가 쌓아졌습니다.

 

 “강정을 살려줍서!”

 “강정을 살려줍서!”

 

순리대로 살아왔고 그렇게 사는 게 당연한 사람들.

 

강정마을 회장님

모든 게 끝나면 앞으로 뭘 하실거예요?

 

“농사”

 

그 작고 소박한 꿈이 외면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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