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은 오판하고 있다(John Feffer, 2004. 3. 1)

미국은 2차 6자회담에서 북핵 문제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으며 경직된 자세로 일관했다. 미국의 의도가 11월 대선까지는 단지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성과없는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 모두 오판을 하고 있다.

케리 후보가 북미 양자협상을 주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민주당은 외교정책의 약화로 비취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실질적인 위협으로 북한을 지목해왔다는 점에서 결코 북한에 유리하지 않다. 부시 대통령이 실질적인 진전이 없는 대화를 계속함으로써 북핵 문제를 관리하고 이에 따른 딜레마를 해결하려 한다면 부시의 재선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 그러면 평화는 멀어지고 전쟁은 가까워지게 되는 것이다.

http://www.fpif.org/commentary/2004/0402kimjongi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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