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군축센터 핵없는 세상 2014-03-03   2441

[PNND] PNND 총회에서 채택된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한 성명(2/27)

PNND 총회에서 채택된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한 성명

Statement on the Nuclear Security Summit
A dopted at the PNND parliamentary assembly

2014년 2월 27일, 워싱턴D.C.

 

핵무기 없는 세계를 이루려는 인도적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여기 워싱턴에 모인 전세계 국회의원들은, 2014년 3월 24-25일 헤이그에서 열릴 예정인 핵안보정상회의를 환영한다.

우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할 각국 정부의 정상들이 협력의 정신과 실천을 발휘할 것에 이들이 대표할 전세계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 감명받았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노력들을 지지하며 이번 회의를 개최하는 미국, 한국, 네덜란드 정부와, 위험한 핵물질을 보다 잘 통제함으로써 세상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고자 이 일을 시작한 오바마 대통령을 치하하는 바입니다.

폭탄급 핵물질의 존재 자체는 핵무기 사용의 위험성을 촉발시킵니다. 단 하나의 핵무기 사용도 인류와 환경에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유발하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핵물질에 대한 통제력을 손에 넣음으로써 이러한 위협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핵무기 보유국은 물론 다른 국가들의 수준 높은 약속이행이 필요합니다.

이와 유사하게, 핵무기가 테러리스트 또는 어느 국가에 의해 우발적으로 또는 고의적, 아니면 광기에 휩싸여 사용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위험성을 종식시키고자 하는 국제사회 공동의 선을 달성하는 데 더욱 수준 높은 정치적 약속이행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국제사회 공공의 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국자차원의, 그리고 전 세계 차원의 모든 수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핵무기의 위협을 끝내고자 하는 존재론적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정치적 약속, 협력, 그리고 행동이 요구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각국 정상들이 다음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전세계 핵무기를 합법적으로 검증가능한 방식으로 제거하기 위한 실제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을 의제로 포함시킬 것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만일 이번 정상회의 의제로 이 이슈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와 같은 높은 수준의 정치적 논의과정을 새로이 신설할 것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우리는 각국의 의회에서 이러한 노력들을 지지할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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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PNND 한국위원회 사무국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02-723-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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