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무기거래조약 국제행동주간 캠페인

_나는야 죽음의 상인

2011년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의 “무기거래조약 국제행동주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강력한 무기거래조약의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열립니다. 이번 국제행동주간 캠페인에는 국제소형무기행동네트
워크(IANSA), 국제앰네스티를 비롯해 약 56개국 86개 이상의 단체와 개인들이 강력한 무기거래조약의 제정, 무장 폭력 예방 등을 요구하며 캠페인 활동에 나섭니다. 

이번 국제행동주간은 2011년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유엔 무기거래조약 회의 준비위원회 회의
에 앞서 무기거래조약에 대한 세계시민들의 요구와 관심을 알리기 위해서 계획되었습니다. 

2006년부터 유엔 총회는 무책임한 무기거래로 인한 세계가 고통받고 있음을 인정하며, 국제무기거래에 대한 공통의 국제기준 마련을 위해 무기거래조약(ATT)을 제정하자는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오랜 논의를 거쳐 2009년 64차 유엔 총회에서 2012년 유엔 무기거래조약 회의 개최를 결정되어 강력한 무기거래 규제에 관한 조약의 탄생이 가시화 되었습니다. 

유엔 총회는 또 2010 ~ 2011년 2년간 모든 유엔 회원국이 참여하는 “유엔 무기거래조약 회의 준비위원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위원회에 향후 제정될 무기거래조약에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 요소들을 임무를 부여했습니다. 

현재까지 준비위원회는 2010년 7월 12 ~ 23일과 2011년 2월 28일 ~ 3월 4일, 총 3주간 소집되었으며,
오는 7월 11일부터 개최되는 이번 준비위원회 회의에서는 “조약 이행 메카니즘”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무기거래조약 국제행동주간 동안에 세계 곳곳의 활동가들은 이번 7월 회의에서 각국 정부가
실효성 있는 조약을 만들기 위해 “중대한 인권침해에 사용될 위험성 있는 무기거래 금지 규정, 포괄적 통제범위, 투명한 이행 메카니즘 도입 등의 실제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번 무기거래조약 국제행동주간을 맞아 한국에서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개척자들, 무기제로팀,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평화네트워크, 평화바닥, 평화군축박람회 준비위원회 등 강력한 무기통제를 요구하는 여러 단체와 개인들의 참여로 여러가지 캠페인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무기거래조약_엽서.jpg
 

<자세히 알아보러가기>
http://www.amnesty.or.kr/b_news/b0101_view.htm?method=boardView&boardid=b0101&board_type=n1&&boardno=2973

무기거래조약 국제행동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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