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대변인, 미국의 《핵기술이전》설을 배격(2004. 2. 10)

외무성대변인 미국의 《핵기술이전》설을 배격

(평양 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최근 미국이 우리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핵기술이전》설을 집요하게 내돌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은 저들이 내돌린 우리의 《농축우라니움계획》설에 어떻게 하나 신빙성을 부여해 보려고 파키스탄과학자에 의한 《핵기술이전》설까지 조작하여 왁짝 여론화하고 있다.

이것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루추한 허위선전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의 허위날조가 너무도 어처구니 없는것이기에 우리는 그에 대해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미국의 상투적인 모략선전은 스스로 그들자신의 궁색한 처지만 보여줄뿐 누구도 믿게 할수 없다.

문제는 미국이 검증확인할수 없는 유령같은 《농축우라니움계획》설을 왜 그토록 끈질기게 내돌리고 있는가 하는데 있다. 그것은 미국이 우리 내부를 합법적으로 샅샅이 뒤져보고 나중에는 이라크처럼 치자는것이며 당면하여서는 곧 열리게 될 6자회담에서 저들의 고립을 피하고 회담을 파탄시키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자는데 있다.

미국의 유치한 모략선전은 우리로 하여금 자체로 핵억제력을 마련한 자위적조치가 얼마나 정당한것이였는가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기회로 될뿐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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