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군축센터 핵없는 세상 2012-02-15   2016

[공지] ‘핵안보정상회의 대항행동’ 발족 내·외신 기자회견

‘핵 안보’가 아닌 ‘핵 없는 세상’을

‘핵안보정상회의 대항행동’ 발족 내·외신 기자회견

일시 및 장소 : 2012년 2월 15일 (수)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19층)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는 3월 26일, 27일 제2회 핵안보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2010년 워싱턴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는 50여개국의 정상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요 의제로 핵테러리즘 방지와 핵시설 안전 등 ‘핵 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이명박 정부는 별도 부대행사 ‘2012 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 등을 통해 핵발전소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의제는 지난해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 인한 대재앙이 준 교훈을 망각한 것입니다. 쓰리마일 사고, 체르노빌 사고, 그리고 후쿠시만 사고 등 매번 발생하는 핵사고의 교훈을 더 이상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핵무기와 핵억지력을 포기하지 않고 핵발전을 감축하고 폐기하지 않는 한 ‘핵안보’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핵군축과 핵발전 중단을 논하지 않고 핵의 안보만을 말하는 핵안보정상회의는 핵 없는 세상을 실현하는 방안이 될 수 없습니다. 지금은 ‘핵의 안보’가 아닌 ‘핵 없는 세상’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이에 제야당(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녹색당(준))과 한국 시민사회평화·반핵단체 등 40개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들은 ‘핵안보정상회의 대항행동’을 구성하고 서울핵안보정상회의 대응을 통해 ‘핵 안보’가 아닌 ’핵 없는 세상‘을 공론화하는 다양한 평화행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오는 2월 15일 11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19층)에서 ’핵안보정상회의 대항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 핵안보정상회의 대항행동 참가 정당 및 단체
<정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녹색당(준)
<단체>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나눔문화
노동건강연대
녹색연합
다함께
문화연대
반전평화연대(준)
반핵의사회
부산반핵시민회의
사회진보연대
시민평화포럼
아리(ARI)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에너지정의행동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재미난복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언론노동조합
전국철거민협의회
전국학생행진
제주평화인권센터
진보신당
참여연대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탈핵교수모임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통합진보당
평화네트워크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평화박물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한국진보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합천평화의집
환경운동연합
– 이상 40개 (2012년 2월 13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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