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참여연대 공식일정+ 더보기

평화군축센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비핵군축운동을 합니다

  • 평화나누기
  • 2010.06.16
  • 1261


참여연대의 정당한 활동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우리는 참여연대가 6월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천안함 침몰 조사 결과의 의문점과 문제점을 담은 서한을 발송한 것을 두고, ‘마녀 사냥’을 방불케 하는 여론몰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이를 유도하고 부채질하는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정운찬 총리는 “조금이라도 애국심이 있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고,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정부가 기울이고 있는 외교노력을 저해하는 것으로 극히 유감스런 행동”이라고 했으며, 청와대의 박선규 대변인도 “도대체 이 시점에 무슨 목적으로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힐난했다. 더구나 익명의 정부 관계자들은 “이적행위”, “재를 뿌리는 것”, “뒤통수를 맞은 격” 등 극언까지 동원하면서 참여연대의 서한 발송을 맹비난하고 있다. 이에 보수 언론과 단체들까지 가세해 참여연대에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이러한 ‘마녀 사냥’식 여론몰이에 부응하듯, 검찰은 국가보안법 위반, 명예훼손,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의 적용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

우리는 참여연대의 서한 발송에 대한 위와 같은 언행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정부와 보수 언론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비이성적이고 과도한 반응과 색깔 공세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첫째, 정부의 대응은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핵심 가치로 하는 민주주의를 스스로 부정하고 훼손하는 행위이다. 참여연대의 서한 발송은 이러한 민주주의 정신의 발현이자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건강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징표이다. 결코 비난받거나 탄압받아야 할 일이 아니다.

둘째, 참여연대가 제기한 의문점과 문제점은 다수의 우리 국민들이 의문을 갖고 궁금해 하는 사안들로서, 충분히 제기될 수 있고, 또 해명되어야 할 사안들이다. 정부와 군은 오히려 천안한 사태에 대해 잦은 말 바꾸기와 거짓말, 지나친 비밀주의와 사건 책임이 있는 군 주도의 조사 실시, 국민과 국회에 대한 설득 노력 부족 등으로 조사 결과에 대한 많은 국민들의 불신을 자초했다. 정부가 참여연대 서한에 대해 과민반응을 할 것이 아니라, 성실하게 답변하는 것이 도리에 맞다.

셋째, 국내 시민단체가 유엔 등 국제기구를 상대로 정부와 다른 목소리는 내는 것은 극히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활동이다. 국내외의 많은 시민단체들은 국제사회에서 인권, 경제, 개발, 환경 등의 이슈뿐만 아니라 외교안보와 관련된 사안에서도 개별적·집단적 로비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그 대상에는 유엔 안보리도 예외가 아니다. 이를 두고 정부가 과도하게 문제 삼는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강조해온 정부의 가치 외교에도 부합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국격을 실추시키는 행위이다.

넷째, ‘국가안보와 관련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주장에도 동의하기 어렵다. 한국을 포함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외교안보정책 영역에서 시민적 감시와 민주적 통제, 그리고 정책대안 활동은 당연하고 중요한 일이다. 오히려 외교안보정책 실패시 가장 큰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이 일반 시민들이라는 점에서 ‘주권재민’의 정신이 가장 잘 실현되어야 할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천안함 사태에 대한 정부의 성급하고 과도한 대응이 북한의 반발과 맞물려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천안함 사태로 촉발되었다는 “국가안보상의 중대 위기”에 시민사회가 더욱 큰 관심과 우려를 표하는 것은 지극히 정당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섯째, 참여연대의 서한 발송을 두고 ‘친북 행위’, ‘이적 행위’ 운운하는 것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동안 참여연대는 북한의 인권과 핵문제뿐만 아니라 최근 북한의 위협적인 언행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 이는 시민적·보편적 가치와 양심에 입각한 정당한 입장 표명이었다. 또한 북한이 참여연대의 문제제기를 이용할 것인가의 여부는 북한의 판단에 달려 있다. 개방된 사회에서 모든 정보와 주장은 누구든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국제사회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또한 이것이 무서워서 할 말을 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이는 결코 성숙된 민주국가로 보기 어렵다.

우리는 끝으로 남북관계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도 과거 냉전 독재시대로 되돌리려고 하는 MB 정부에게 강력히 경고한다. 많은 국민들이 6.2 선거를 통해 정부·여당의 ‘북풍’ 시도를 준엄하게 심판했듯이, 외교정책에 이견을 표시한 것을 두고 ‘이적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공안몰이를 시도하는 것을 우리 시민사회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 사회의 이처럼 불필요하고 시대착오적인 논쟁과 대립을 종식하기 위해 국회진상조사특위의 조속한 적극적 활동을 촉구하면서, 위기에 처한 한반도 평화와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제 시민사회와 협력하여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밝힌다.


 

2010년 6월 16일

시민평화포럼(공동대표: 이석태, 이용선, 정현백), 평화네트워크(대표: 정욱식),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상임대표: 조영희)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참여와 행동에 동참해주세요
참여연대 회원가입·후원하기
목록
  • profile
    여기 글쓰신 님들 대부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분열은 죽음입니다

    IMF 때 정부를 믿고 우리가 금모으기 한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정치 못하는건 역사적 으로나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고

    그렇다고 외교전인 지금상황에 이런 배신행위는...

    대한민국 근대역사 책에 한페이지를 장식할 역적행위 아닐까요?

    답답합니다 4대강사업은 문제 많은데 이미 크게 벌려 버렸고..

    이나라 돌아가는게 국민들이라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하는데..

    그저 그런 여당 무조건 반대하는 야당 시민단체 라고 깝싸는넘들..

    이건 도데체 출구가 안보여 출구가.
  • profile
    반대의 문제가 아니라 이젠 정말 북한연대가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국론분열유발이 목적아닌지 골빈연대...더 분개 스러운건 왜 국민들을 팔아 먹지 난 동의 한적 없고 대부분 다 그럴진데...꼴통들 역겹다
  • profile
    이런 단체는 국정원에서 조사 해야 합니다...
    아마 빨간애들 멀리가서 안잡아도 됩니다...그냥 조사하면 고구마 나오는 것 처럼 줄줄이 나옵니다. 꼭 조사해보세요..
  • profile
    무조건 탄압이니 마녀사냥이니...참 지나가는 개도 안웃겠다. 정신병자들 집합소냐?
  • profile
    백번 양보해서 내가 수구꼴통이라 하자

    그래 내가 넘 무식한 넘이구

    애국심이 지나쳐 오히려 나라망신 시킬 가능성 있구

    지금 흐름을 잘못 판단한 멍청일수 있구

    조금만 북측 역성들면 쫘빨이라 으르렁대서 사회분위기 망치구..

    그러나 만약 내가 좌빨이라 그런넘들중 간첩이 있다면

    그리고 대한민국 보다 북조선을 위해 사는넘이 있다면

    그건 나같은 수구꼴통의 문제와는 다른 것임을 분명히 해두고 싶다
  • profile
    아주 간단하게 요약해 주셨읍니다.
  • profile
    정당한 이유 10가지만 나열해봐 너희를 사념없이 규탄해주마
    너희가 정당한이유는 국민의 얼굴에 먹칠한거야 어따대고 서신을 날려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허락도 없이 그리고 대통령을 선거를 통해서 뽑았으면 따라주는것이 민주주의야
    지금 너희의 행동은 초딩수준이야
  • profile
    참여연대...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자기들 뜻에안맞으면 다수의의견도 휴지처럼 버리는 단체가 진정 민주주의의 시민 단체인가?
    자기정부나 국제 사회의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는 무시하고 소수의 비전문가의 의문 제기를 국민의뜻인양 부풀려 국제사회의 보내는 몰상식한 단체는 해체하길 바란다
    만약 의문이 있다면 조목 조목 당신들의 조사결과와 비교하며 먼저 국민이 납득할수있도록해야지 그냥 이럴수도 있다 하는식의 문제제기는 그저 당신들이 지지하는 북한정부를 감싸는것으로만 생각 된다
    정말 국민을 위한 단체라면 당신들 먼저 국민의소리가 무엇인지, 정말 국미느이다수의생각이 무엇인지 알고 행동하길바란다
  • profile
    참여연대...마녀사냥?
    참여연대 홈페이지에 온라인 투표 개설해서 참여연대의 주장에 대해
    찬반투표를 해보시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의견을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마녀사냥인지 아닌지 ...
    참여연대...온라인 투표 해보시지요
    ★ 이번 참여연대의 UN 안보리 서한발송은
    ①잘한 일이다 ②잘못한 일이다
  • profile
    공감합니다.
    대충훌터보면서 한숨만 나오는군요.
    참여연대는유엔의 협력 빚정부기구이다.유엔헌장 제1조에 다르면 경제사회이사회는 그 권한 사안과 관련이 잇는 비정부기구와 협ㅂㅂㅂㅂ의하기 위해적절한 약정을 체결할수 있다고 한다.
    다른나라들도안보리에 서한을 보내는 일들이 종종 있다고 한다.
    내 의견과 다르다고 함부로 남발하는 이적단채라든가 입에 담을수 없는...나도 오늘아침 신문에서 유엔비정부기구로서협의약정을 배었습니다.평화님 그리고 읽는분들 참고하시길...
  • profile
    몰사익하고 파렴치한 당신들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냅니다.
    질의1.당신들의 왜 국민들과 소통하지않나요? 왜 진실에는 귀와눈을막고 가정과 가설과 거짓에만 관심을가지시는지요?
    질의2.왜 당신들은 독선과 이념에 사로잡혀서 균형감각을 상실했나요? 당신들만이 아직도 국민을 대표한다고 착각하시나요?
    질의3: 왜 당신을 일방적으로 독재자 김정일정권을 추종하나요?
    질의4: 왜 당신들은 북한 인권에대해서 아무 예기도 없나요?
    질의5: 왜 당신은 아무런 증거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하나요?
    질의6: 왜 당신들은 비핵화에 대해서는 예기하지않고 굴욕적인 평화만을추구하나요?
    질의7: 당신은 북조선사람인가요? 대한민국사람인가요?
    질의8: 당신은 친북매국 단체가 아니라는 증거를 보이세요?
  • profile
    첫째, 참여연대의 서한 발송은 이러한 민주주의 정신의 발현이자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건강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징표이다.
    ==> 당신의 주장만 정당하다는것은 전체주의적이고 독재적인 발상입니다. 다양성은 좋으난 매국행위나 망종과 몰상식은 구별해야하지 않는지요

    둘째, 참여연대가 제기한 의문점과 문제점은 다수의 우리 국민들이 의문을 갖고 궁금해 하는 사안들로서, 충분히 제기될 수 있고, 또 해명되어야 할 사안들이다.
    ==> 당신들의 주장은 일부 타당성은 있지만 그렇다면 국방부나 정부에게 강력히 요청하고 증거나 진실규명을위한 전문가를 통해서 국민을 설득하는게 우선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넷째, ‘국가안보와 관련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주장에도 동의하기 어렵다.
    ==> 당신들의 한국이라는 국가의 이익보다는 실질적으로 북한을 이롭게하고자 증거나 근거 없는 하는 서한발송한게 아닌가요?
    당신들의 말과 행위에은 어떤 국민들도 동의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아니면 그런 상식적인 생각도 못하는 비이성적인 집단인가요?
    몰상식, 파렴치하게도 순수한 국민들을 선동만 하는 친북좌파단체인가요??

    다섯째, 참여연대의 서한 발송을 두고 ‘친북 행위’, ‘이적 행위’ 운운하는 것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 당신들도 정부를 비판하듯이 국민들이나 다른 시민단체들도 당신들을 충분히 비판할 수 있다는것을 모르시나요~~~~~
  • profile
    이정권 못난다고 말할건 말하세요.. 그러나 해바라기 처럼 북한성향 보이지마시고 북한국민 수용소에서 총살당하는 것도 UN에 서신 보내시구요. 당신들이 그곳에서 총살당하는 입장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보도를 편향적으로 하지마시고 북에도 잘못된것을 집어주시고 한국에도 잘못된것을 집어주세요... 흑백논리의 정치집단들아
  • profile
    • 차라리 김정일 대변연대라고 해라, 미친놈들
    • Jun 17, 2010
    • 댓글
    • 수정
    • 삭제
    여보시요~ 전화해서 욕 바가지 해줄라고 했더니 전화도 안받네~ 그리 당당하면 왜 전화 못받나?? 차라리 너희들이 그렇게 존경하는 김정일 나라에 가라~ 이름을 "김정일 대변연대"로 바꿔라!!!
  • profile
    힘을 내세요. 참여 연대분들 당신이 우리나라의 애국자입니다
    친북행위라고 무엇이 북한을 이롭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참여연대가 친북이라 하는 사람들의 머리를 열어보고 싶습니다
  • profile
    자유민주국가에서 의사표현자유는 인정되야 되지만 반드시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유엔안보리서한발송에는 한국정부의 외교적 위상도 고려못한 경솔한 부분이 있읍니다김대중정부 했볕정책당시 연평해전에서 고귀한 젊은 생명희생에대한 정부의 무관심,전직대통령의 천문학적 비자금문제,탈북자 처우개선,북한인권,권력세습에대해서는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다가 현정부는 사사건건 걸고 넘어지다니 차라리 정권전복이 목적이다 말하세요
  • profile
    이 새기들 정말로 골이 텅 비었나봐....
  • profile
    국민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종북 하수인들아!! 그냥 북으로 가라!
    더러운것들
  • profile
    당신들의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의 존망에 심대한 위협이되때문에 정당하게 탄압을 하는것이다 아니면 참여연대 해산하던가...
    정말로 다죽여버리고싶다...빨갱이들
  • profile
    이제 시작인데? 아직 시잗도 않햇는데..
    한국국민들의 역사의식이 살아잇음을 보여주마..
    이 김정일의 개새뀌들아!!!!!!다 죽어라!!!!!
  • profile
    참여연대 힘냅시다. 별로 일한것도없는데 쥐떼들때매 영웅이 되어버리신듯하네요. 사람들이 잠시 미쳐서 쥐떼에 합류해버린거야 이정부들어서 한두번본것도아니고..노망든걸 어쩌겠어요. 나중에 정신치료 꼭 해주죠. 그놈들 돈으로...
  • profile
    얘들은 영웅심리 때문에 그런짓 하지
  • profile
    참여연대 대표는 당장나오라! 지금당장북한으로보내주마!
    국민여러분~참여연대는 이적단체입니다!빨갱이는죽어야합니다!
  • profile
    싫으면 휘발유말통받아서 때려부어라..
    욕해봐야 소용없다,실천이 최고야.안그렇냐?참여연대?
    자칭 우익들아~부어라.질러라.조져라.글은 공격이될수없다.
    참여연대가 정신차릴거같애??천만에..
  • profile
    표류하는 대한민국 정체성

    승산도, 얻을 것도 별로 없는 지리멸렬한 유엔 무대에 느닷없이 '참여연대'란 시민단체가 뛰어 들었습니다. 한국 정부의 천암함 사건 조사가 믿을만한 것이 못되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으면서 조건반사처럼 저절로 떠오르는 생각의 대꾸는 "이 친구들, 북에서 살아야 할 사람들이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반응을 하는 것은 너무 단선적 사고이고, 생각의 격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하는 제 자신이 이렇게 격이 떨어지는 극단적인 생각이 떠오르는 스스로의 모순이 곤혹스럽기도 하지만, 물리칠 수 없는 순간의 생각이었습니다.

    이것은 심한 좌절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철없는 아이들도 아니고 명색이 한국의 대표적 시민운동 단체란 것이 이렇게 철딱서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개탄이 나오는 것은, 조국을 떠나 사는 사람의 감상이 아니라, 조국의 정체성이 표류하고 있다는 걱정 때문입니다.

    이태호 사무처장의 궤변

    참여연대의 사무처장 이태호씨는 참여연대는 그동안 안보나 인권, 정치사회 쟁점에 대해 성명서나 의견서를 제출하는 활동을 계속해 왔다고 말하고, 이런 참여는 참여 연대만 그런 게 아니고 정부에 비판적인 NGO들을 파트너로 인정하는 유엔의 시스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같은 나라도 이락 전쟁이나 팔레스타인 문제, 핵보고서를 내면 NGO들이 가장 열성적으로 미국 정부를 비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새삼스런 일이 아닌데 왜 이렇게 과잉반응을 하느냐면서,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NGO를 비판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고 말하고, 부시가 이락 전쟁으로 숱한 음모론에 휩싸이고 비판을 당했지만 "'어느 나라 국민이냐' 하는 식으로 국가주의적인 주장을 하면서 국격이니, 국익을 운운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태호 사무처장이나 참여연대는 뭔가를 잘못 알고 있거나 껍데기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NGO의 겉모습만 흉내를 냈지 속정신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수많은 NGO가 있지만 주류에 있는 시민단체들은 참여연대처럼 그렇게 경솔하고 비애국적으로 운신을 하지 않습니다.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단체, 극단적인 운동 단체들은 별짓을 다하지만 거기에 눈길을 주는 미국인들은 별로 없습니다.
    신망과 신뢰를 받는 시민단체가 이렇게 극단적인 행동을 하면 하루아침에 몰락하고 맙니다. 간판뿐인 군소 정당의 행동과 나라를 책임져야할 주류 정당의 행동이 다를 수밖에 없듯이, 군소 NGO와 한 국가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민운동 단체의 위치가 같을 수 없습니다.

    미국 국민들이 용서않는다

    미국의 시민의식은 이런 광적이고 비애국적인 극단주의 운동가들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태호씨는 부시 전 대통령이 NGO를 비판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고 했지만, 미국의 주류 NGO가 한국의 참여연대 같은 철없는 이적행위를 하지 않았으니 그랬을 겁니다.

    참여연대는 변방에서 악을 쓰는 군소 운동단체가 아니라 한국의 대표적인 시민운동 단체입니다.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수십 명인가, 수백 명인가의 참여연대 회원들이 정부관리가 되고, 총리까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미국에는 이런 시민단체가 없습니다. 시민단체 운동가들이 정치판으로 뛰어든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 시민단체의 순수성을 의심받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한두 명도 아니고 수십 명, 수백 명으로 집단이 되어 특정 정부에 관리가 되면, 그 단체는 이미 시민운동 단체가 아니라 정치권력 단체, 권력의 하수인입니다.

    특정 권력과 이념의 하수인

    제 눈에 참여연대는 이미 특정 권력과 이념의 하수인이 되었습니다.
    그 출발이 순수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과정이 변질 되었습니다. 시민운동 단체가 순수를 상실하고 권력기구가 되면 그 깃발을 내려야 합니다. 이번에 유엔에 편지를 보낸 것은 참여연대로 하여금 그 계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민운동은 양심과 진실을 믿으면서 잠자는 시대의 소리를 눈 뜨게 하는 귀한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의한 권력과 사회 부조리와 맞서야 하고, 때로는 권력과 금력으로부터 박해와 음해를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시민운동은 보석 같은 빛을 발휘합니다.

    그러나 시민운동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식과 양식, 공평성과 형평의 정신입니다. 이념이나 권력, 금력, 인연에 자유스러워야 합니다. 비판의 잣대를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해야 그 생명력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참여연대가 남한 정부의 천안함 사건을 유엔에 가져가지 않고는 양심과 양식에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느꼈다면, 동시에 그 잣대를 북한에도 적용했어야 했습니다.

    북한에도 같은 기준 적용했나

    참여연대는 그 기준을 북한에 적용했습니까?
    정치적 신념이 달라서 인간이하의 수용소 생활을 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 문제를 유엔에 진정했습니까? 왕조적 권력 세습을 비판하고 권력자들의 횡포를 비판했습니까? 먹을 것이 없어 고향을 떠나 중국에서 거지와 창녀로 전전하고, 인신매매를 당하는 탈북자의 인권과 눈물을 유엔에 호소했습니까?
    그것을 외면했던 정부를 향해 과거의 인권운동을 배반하는 것이라고 준열하게 꾸짖은 적이 있습니까? 탈북 했던 사람들이 북한에 끌려가서 공개 처형되었다는 기막힌 민족의 참상을 유엔에 진정한 적이 있습니까? 헌데, 왜 유독 남한 정부에 대해서만 그렇게 신랄합니까? 보수 정부라 그렇습니까? 제 나라 보수정부가 적대적 관계에 있는 북한 정권보다 더 밉습니까?

    참여연대 이태호씨는 미국의 NGO들이 이락 전쟁을 반대하고,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의견서를 유엔에 보냈다고 했지요? 권력의 잘못된 판단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살상되는 것을 방지해야하고, 미국의 맹목적인 이스라엘 지지가 개선되어야 하기에 저는 이런 단체들을 존경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NGO들은 전쟁을 반대한 것이지 이락이 대량살상 무기를 보유하고, 알케이다를 도왔다는 정부 주장을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부시 정부의 정보가 잘못된 것이었지만, 그 때까지 시민단체들은 정보 내용의 진위를 따지지 않았습니다.

    정보를 소유할 수 없는 시민단체는 그것을 판단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판단할 능력이 없으면 판단을 삼가는 것이 양식이고 도리입니다. 참여연대는 천안함 사건을 판단할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는 상태에서 돌팔이 의사 수준도 못되는 인터넷 루머를 근거로 한국 정부 조사서에 의구심을 표시했습니다. 제 나라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이고, 시민운동의 품격을 실추시키는 것입니다.

    9.11에 의혹제기한 시민단체 없다

    9.11 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 배후가 미국과 이스라엘이고, 자작극이라는 뜬소문이 인터넷에 떠돌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신뢰받는 주류 시민단체가 이런 뜬소문을 근거로 유엔에 9.11은 알케이다 소행이 아니라 미국의 음모라는 편지를 보낸 적이 있습니까?

    만약 미국의 NGO가 이런 서한을 유엔에 보냈다면 부시 정부는 펄펄 뛰었을 것이고, 그 시민단체는 테러리스트 방조단체로 시민운동의 깃발을 내려야 했을 것입니다. 참여연대가 인터넷 소문 수준을 근거로 유엔에 편지를 보낸 것은 9.11이 알케이다 소행이라는 것에 의구심이 있다는 편지와 비슷한 것이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시민운동가들은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하면서 용서를 빌던가, 아니면 문을 닫아야지요.

    이란의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서방 세계를 가장 자극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홀로코스트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시대가 목격하고 독일 당사자가 참회하고 용서를 비는 인류의 대 학살 사건 자체를 부인하는데서 아마디네자드의 신뢰와 신망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아무리 미워도 역사에 엄연히 있었던, 그것도 6백만명을 학살한 전대미문의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는 것을 참여연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애국심 없는 좌파는 적의 편

    아무리 잘못해도 시인하지 않는 사람이 있고, 아무리 확실해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권력이 있지요? 북한도 그중에 하나지요. 당신들도 그런 사람들이 되려고 합니까?
    좌파의 가장 큰 함정 가운데 하나가 애국심입니다. 미국 같은 나라에서도 애국심이 없는 좌파는 설 땅이 없습니다. 하물며, 한국 같은 분단 상황에서 애국심이 없는 좌파가 설 땅은 어디입니까? 총부리를 맞대고 있는 분단 상황에서 애국심이 없는 좌파는 적의 편입니다.
    참여연대, 당신들은 대한민국의 적입니까?

    무엇보다도 참여연대의 유엔 편지가 청맹과니처럼 된 것은 현실 파악을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국민이 이란의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말을 지지해서 홀로코스트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이스라엘 국민이 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인민이 이스라엘의 점령은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그는 팔레스타인 인민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란으로 가든가, 이스라엘로 가야지요.

    한국땅에 살 권리도 자격도 없어

    참여연대가 유엔에 편지를 쓰고 있는 한국은 바로 이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참여연대가 북한의 주장과 같은 것을 들고 나섰다면 그 단체나 그 사람들은 이미 남한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렇게 말하면 냉전시대 사고라고 말하겠지만 세상이 아무리 지구촌 화해시대가 되어도, 인간이 몸담아 살고 있는 공동체, 내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고, 내 아들 딸을 공부시켜주고, 그들의 미래를 책임져 주는 국가의 존재는 영원합니다.
    그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그 국가에 살 권리도 자격도 없습니다.

    천안함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양심의 소리에 견딜 수 없어서 북한 편을 들게 되는 편지를 유엔에 보냈다고요? 어디까지나 양심의 편지이고, 진실을 밝히려는 편지이지 북한 편을 드는 게 아니라고요? 당신들 그런 판단력과 분별력으로 나라의 의식을 바로잡는 시민운동을 하고 있습니까?

    당신들은 시민운동을 죽이고 있습니다. 잔혹했던 군사독재 시절에 민주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민주운동과 통일운동을 함께 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민주 후통일'이란 말이 나왔지요. 민주운동과 통일운동을 함께 하면 민주운동을 그르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딸 성폭행범 재판관에 딸의 주장 비판?

    그 때 민주와 통일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고 강경했던 사람들, 나중에 거의가 친북 사람들이 되더군요. 오이 밭에서는 신발 끈도 고쳐 매지 않는다는,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 라는 말이 있지요? 운동을 하거나 나라 일을 하려면 그렇게 진중하고 세밀해야합니다. 당신들의 편지가 북한에 이용될 수 있고, 천안함 사건을 그르칠 소지가 있으면 오이 밭에서 신발 끈을 고쳐 매지 않는 분별력이 있어야지요. 오이 도둑으로 오인될 수 있지 않습니까?

    도대체 당신들이 살고 있는 땅은 어디입니까?
    당신들의 딸이나 누이가 치한들에게 성폭행 당해서 재판정으로 갔을 때, 내 딸이나 누이의 주장에 의구심이 있다고 판사 앞으로 편지를 보냈다면 당신들은 어떤 아버지, 어떤 오빠입니까?

    국가란 것은 그런 공동체입니다. 북도 형제라고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형제가 형제를 죽이고, 아직도 죽이고 있다면, 그런 광포한 형제를 두둔하기 위해 피해당하는 형제를 의심하고 외면하겠습니까? 전쟁터에서 지휘관의 명령에 불복하는 군인은 총살형입니다. 그래서 전쟁은 이성을 잃게 하고 무서운 것입니다. 분단은 준전시 상황입니다. 천안함은 준전시를 전쟁 상황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적군의 편을 들겠다고요?

    6.25전쟁의 진실도 의심하겠지요?

    도대체 당신들이 외치는 진실은 무엇입니까?
    당신들의 진실은 대한민국의 진실과 다릅니까?
    당신들은 6.25 전쟁의 진실도, 아웅산의 진실도, KAL기 폭파 사건의 진실도 의심하고 있겠지요?
    그런 진실로 천안함 사건을 밝힐 수 없습니다. 현실의 역사가 목격한 6.25를 부인하는 사람과 체제가 엄존하는 것이 분단 조국의 '또다른 진실'입니다. 이런 진실의 시각으로 천안함의 진실을 규명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당신들은 철부지들의 춤을 추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철부지 춤을 국제무대에서 보는 마음에 고통을 느낍니다.
    인간이 사는 땅과 상황에 따라 사고도 달라지고 몸가짐도 달라집니다. 분단 상황에서, 과거 같은 증오 의식도 병이지만, 분단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도 병이고 위기입니다. 분단 상황에서, 그것도 천안함 같은 전시적 상황에서 내나라 보고서가 마음에 안 든다고 유엔에 편지를 쓴 것은 적의 편을 든 것입니다.

    당신들은 진정으로 시민운동가들입니까?
    시민운동가의 생명은 순수와 양식입니다. 분별력과 판단력을 잃은 이념의 병자들이 어떻게 나라의 정신과 의식에 도전하고 교정하는 시민운동을 할 수 있습니까?
    당신들은 시민운동의 격을 파괴하고, 시민의식을 왜곡시키고, 국가를 흔들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시민운동의 깃발을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념의 전투장으로 가십시오.
  • profile
    낄데와 안낄데가 있다 니들을 자만에 빠져 안할짓을 했다 - 나중에 꼭 댓가를 치를것이다.
  • profile
    똥덩어리들의 정당한 활동,,맞지,,북한 노동당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정당한 활동이지!!!하여,, 집주소를 잘못 찾았고만,, 댁들은 서울이 아니고 평양에 있어야할 세균들이고만
  • profile
    이나라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호국선열님들과 지금도 불철주야 이나라부모형제자매를 지키고있는 대한민국 국군장병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들이 편하게 있는것인데 우째된게 그 그늘속에 저런 매국노 참여연대 같은 미친 단체가 활개를 치고있다는것이 분개할 따름입니다. 저단체는 어느정권이 대한민국에 들어서더라도 도움이 안되는 단체이며 없어져야할 단체라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생각됩니다.참여연대에게 경고한다~! 지금 이순간부터 참여연대는 대한민국 국민 포함된 시민단체라는 뉘앙스가 조금이라도 들어간 글들을 절대로 적지말것~! 너희들이 말한 우리라는 단어는 참여단체 매국노 단체이지 그 우리라는 단어속에 대한민국이 들어간것은 아니란걸 명심하기바란다~! 또한 국민의 대다수가 원하지 않는 암같은 단체이므로 당장 해체하기 바란다!~ 그리고 참여연대는 대한민국을 상대로한 마녀사냥을 그만하기바란다!!!!!!!!!
제목 날짜
[공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각계 시민사회 기자회견 (2/19 수 오전 11시) new 2020.02.18
[카드뉴스] 너무나 특별한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2019.12.04
[서명]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하라 2019.11.12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를 소개합니다 2019.02.23
[분쟁지역현황] 스리랑카 리포트 : "빛의 나라 스리랑카에 희망의 빛을!" (1)  2003.03.15
[후기]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사진전   2011.02.10
[릴레이평화행동] 군사훈련 대신 대화를! (3/3)   2011.03.03
[보도자료] 참여연대, 서울행정법원에 집회금지무효 가처분신청서 제출   2014.10.10
[릴레이평화행동] 총대신 대화를 (3/4)   2011.03.04
[초청] 11/5-7, 2009 한국평화활동가대회 개최   2009.10.05
[칼럼] 참여연대가 '이적단체'라고? (910)   2010.06.16
[릴레이평화행동] 불안해서 못살겠다!(3/2)   2011.03.02
[분쟁지역현황] 르완다 리포트 : 빈곤과 독재가 부른 비극 : 르완다(Rwanda) (1)  2003.03.15
[분쟁지역현황] DR 콩고 리포트 "식민통치와 냉전이 가져온 광기의 역사" (1)  2003.03.15
[툴툴툰] 불어라, 봄바람!   2005.08.22
[연평도교전] ‘한반도문제를 걱정하는 학자모임’ 한반도 시국 선언문 (1)   2010.11.29
[분쟁지역현황] 카슈미르 (1)  2003.03.15
[분쟁지역현황] 미얀마리포트 : 민주주의와 인권의 불모지 : 미얀마(Burma) (1)  2003.03.15
[연대성명] 참여연대의 정당한 활동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시민평화포럼) (128)   2010.06.16
3/22 오후2시, 인사동 "총대신 꽃을" 평화행진 참여하세요   2008.03.12
[평화군축활동가 워크샵 개최 6/3~6/4] 평화! 즐겁게 공부하는 시간~   2010.05.19
[연대성명] 참여연대에 대한 시대착오적인 마녀사냥을 중단하라(민교협) (4)   2010.06.22
[알면 통(通)한다 강좌 ⑤] 야누스의 얼굴, 동아시아의 민족주의   2008.06.30
[분쟁지역현황] 브룬디리포트 : 종족분리정책이 가져온 후유증 - 부룬디(Republic of B... (1)  2003.03.15
© k2s0o1d4e0s2i1g5n. Some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