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NPT 성명서 (200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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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라늄 농축 추구할 것”

=NPT회의서, “미국 핵무기 세계 평화안보 위협” 반박

성명서 요지;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도 있는 우라늄 농축시설을 제거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일축했다.

유엔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 이틀째 회의가 열린 3일 카말 카라지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비롯해 모든 합법적인 핵기술을 추구하겠다는 결의에 차있다”고 밝혔다.

카라지 장관은 이와 같은 핵기술은 전적으로 ‘평화적인 목적’에만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비확산이라는 명분 아래 평화적 핵기술에 대한 접근권을 일부 기술 선진국들의 배타적인 클럽으로 제한하려는 일부의 시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대표인 스티븐 레이드메이커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과 이란의 위반으로 NPT는 도입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란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제거할 것을 요구했다.

카라지 장관은 그러나 “세계 평화와 안보의 주된 위협은 바로 미국의 핵무기”라고 역공을 가하고 핵무기 보유국들이 비보유국들에게 핵공격을 가하지 않을 것임을 보장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카라지 장관은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NPT를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요구를 거절해오면서 세계 평화와 안보를 저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출처; 연합뉴스)

성명서 전문;

http://www.un.org/events/npt2005/statements/npt03ira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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