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군축센터 군비축소 2013-11-29   3748

[평화군축박람회] 무기로 평화를 살 수 없습니다 (10/28~11/3)

제4회 평화군축박람회 포스터

[제4회 평화군축박람회] 2013 ADEX(무기전시회) 대응 캠페인

무기로 평화를 살 수 없습니다

 2013. 10. 28 ~ 11. 3 (일산 킨덱스 전시장 주변)


무기산업 육성과 군비증강 촉진하는 방위산업전시회에 맞서

무기산업이 초래하는 분쟁과 군비경쟁의 악순환에 주목 

몹쓸무기展과 ‘사망자의 날’ 캠페인 등 직접행동 진행  


‘서울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13(ADEX)’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여 평화단체들 공동으로 ‘제4회 평화군축박람회 : 무기로 평화를 살 수 없습니다’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평화군축박람회는 ‘국가안보’라는 이름으로 증가되고 있는 군비와 무기도입 및 개발에 대해 문제제기하고 정작 뒷전으로 밀려난 시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한 투자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평화군축박람회는 몇 백억의 예산을 들여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방위산업전시회가 치명적인 파괴력과 정밀성을 갖춘 각종 무기들의 거래와 생산 및 개발을 촉진하면서, 그것이 필연적으로 야기하고 조장하는 분쟁과 무장갈등의 문제, 인명살상의 문제, 군비경쟁의 악순환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며, 방위산업전시회 개최 시점에 맞춰 열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평화군축박람회는 방위산업육성과 군비증강을 당연시하고 사회 전반에 군사주의 문화를 확산하려는 정부 정책을 깊이 우려하며, 시민들의 평화의 의지와 공감을 모아내는 공간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역대 한국정부는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 수출주력사업으로 육성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 이러한 무기들의 살상력, 파괴력, 공격력이 야기할 수 문제점과 비인도성, 무기수출로 인한 분쟁지역에의 악영향 등에 대한 검토나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극기훈련, 무기체험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안보교육들은 ‘교육’의 이름을 빌려 살상무기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유사군사훈련을 학생들에게 권장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평화군축박람회는  무기의 성능이 아닌 무기의 살상력이 초래하는 비극에 주목하고, 무기산업을 키우고 군비를 확장하는 것이 결코 무장갈등 예방과 평화공존의 해답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방위산업전시회 대응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와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대규모 무기전시회에 호응하고 무기산업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제동을 가하고 시민들이 평화와 군축에 공감할 수 있도록 타당성 없이 개발, 도입되는 각종 무기사업들, 적정규모 이상 책정되는 국방예산의 문제점 등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판넬 40여종을 전시합니다. 또한 무기사용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사망자의 날’ 퍼포먼스 등의 직접행동을 통해 무기는 결국 사람을 죽이는 수단이란 점을 환기시키고 무기거래는 죽음의 거래라는 것을 알려나갈 예정입니다.

 

군수업체, 무기상들이 판매하는 성능좋은 무기란 첨단과학, 수출품목이란 이름으로 포장한다 하더라도 결국 수많은 민간인들을 다치거나 죽게 만들고, 이들의 터전을 파괴하는 살상무기일 뿐이며 결코 분쟁과 군비경쟁을 막고 평화를 가져오는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무기로는 결코 평화를 살 수 없습니다!

 

▣ 제4회 평화군축박람회 프로그램 안내

○ 평화군축박람회 공동 기자회견 >>> 자세히보기

일시 : 2013. 10. 28(월) 오전 10시 / 장소 : 국방부 정문 앞

 

○ ADEX 환영리셉션 대응 직접행동 >>> 자세히보기

일시 : 2013. 10. 28(월) 오후 5시 30분 / 장소 : JW메리어트호텔 근처                     

 

○ 토크쇼 ‘무기도입사업 어떻게 볼 것인가’  >>> 자세히보기

일시 : 2013. 10. 29(화) 오후 7시 00분/ 장소 :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경향신문건물)

사회 : 정욱식

출연 : 김종대 (디펜스플러스 편집장), 조주형 (군사전문가)

         여옥 (전쟁없는 세상), 박승호(무기제로)

 

 ADEX 비즈니스데이 대응 직접행동 >>> 자세히보기

일시 : 2013. 10. 29(화)~11/1(금) / 장소 : 킨텍스 전시관 주변

 

○ 바레인으로의 최루탄 수출 금지 촉구 및 무기수출 장려하는 방위사업청 규탄 기자회견

일시 : 2013. 10. 31(목) 오전 11시 / 장소 : 방위사업청 앞 

 

○ 공개질의 : 고양시의 ADEX 무기전시회 후원에 대한 공개질의서 발송(11/1)

 

○ ADEX 퍼블릭데이 대응 전시회 및 직접행동 >>> 자세히보기

일시 : 2013. 11. 2(토)~3(일) / 장소 : 대화역 및 킨텍스 전시관 주변   

 

 

평화군축박람회 준비위원회-오마이뉴스 공동

<죽음의 거래를 멈춰라> 연재 순서

 

1. 10/29  사람 죽이는 무기, 여기 다 모였다 (염창근, 평화바닥 활동가)   

2. 10/31 사람 죽이는 무기가 서민경제를 돕는다고? (나동,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3. 11/01 빨리 박격포 만들어라! ‘번개 사업’ 아시나요? (염창근, 평화바닥 활동가)


4. 11/04 세계1위 무기회사 출입문 봉쇄한 사람들 (오리,전쟁없는세상 활동가)    

5. 11/05 게임하듯 ‘살인’… 요즘 대세는 ‘드론’입니다 (여옥,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6. 11/06 ‘자랑스런’ 한국산 최루탄, 바레인을 울린다 (최하늬,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활동가)         

 

☮ Stop ADEX 캠페인 페이스북 페이지 보러가기 >>>

☮ 해쉬태그 위의 글을 SNS를 통해 주변에 알려주시고, #stopADEX를 붙여주세요.             

☮ 문     의 평화군축박람회 준비위원회

                (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02-723-4250 / 전쟁없는 세상 02-6401-0514 )

 

* 제4회 평화군축박람회는 아름다운 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스폰서기금 지원사업입니다.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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