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 Docu 강정” 12월 22일 개봉

연말 연시 사랑하는 사람에게 

<Jam Docu 강정> 티켓을 선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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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시작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 싸움은 몇 해를 넘기고 이어져 2011년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군사 기지를 통해 평화를 유지한다는 역설,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보전 지역에 군사 시설을 세우겠다는 근시안적이고 모순된 정책,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담보로 평화로운 마음을 철저히 파괴시키겠다는 가치 전도의 현실 속에서 강정 사람들을 비롯한 수많은 소중한 생명들은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생명보다 앞서는 것이 무엇일까”를 상기할 때, 현재 우리 앞에 닥친 시급하도고 절박한 강정의 문제에 우리 모두가 귀 기울여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와 같은 마음으로 8명의 독립영화 감독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보다 많은 관객들과 이 영화를 나누고, 또 이야기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생명과 평화를 연주하는 <Jam Docu 강정>, 슬프도록 아름다운 제주섬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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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잼다큐 강정 개봉.

울지마 구럼비 힘내라 강정

 

울지마 구럼비, 힘내라 강정!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안을 따라 뻗은 구럼비 바위에선 용천수가 솟아오르고, 멸종 위기에 놓인 붉은발 말똥게가 줄을 지어 다니는 곳. 유네스코가 보전지역으로 정하고, 올레길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는 이 아름다운 마을에 해군기지가 들어올 것이라 짐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007년, 해군은 국가 안보를 위해 제주 남쪽에 기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기지 건설은 마을에 경제적 부흥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그 후 마을 주민들은 찬성과 반대 두 편으로 나뉘어 길고 긴 싸움을 시작했고, 이는 2011년 여름, 8명의 영화감독이 제주에 도착한 순간까지 계속되고 있었다. 나와 내 가족의 역사가 깃든 집과 땅, 아이들을 키워낸 바다, 그리고 모든 생명을 지키기 위한 처절하고도 절박한,’전쟁’의 한 가운데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

          경순, 권효, 김태일, 양동규, 정윤석, 최진성, 최하동하, 홍영숙  /  2011 / 104분                     

티켓 문의 : 시네마 달(02-337-2135) / 한국독립영화협회(02-334-3166)

블로그     : Blog.naver,com/Jam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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