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3/7(수) 제주해군기지 공사 중단과 평화적 해결 촉구 비상시국회의 개최

– 구럼비 바위 발파 중단, 공권력 투입 자제, 주민 인권 및 의견 존중, 제주해군기지건설 재검토 촉구할 예정


– 일시 및 장소 : 2012년 3월 7일 (수) 오전 9시 30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 주최 :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부가 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재천명하고 공권력을 앞세워 공사를 밀어붙이고 있어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갈등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각계각층 인사 25인(명단 아래)의 제안으로 제주해군기지 공사 중단과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비상시국회의를 내일(3월 7일) 오전 9시 30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개최합니다. 

비상시국회의 제안자와 강정마을 주민을 포함해 각계인사 수백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비상시국회의 참가자들은 구럼비 바위 발파 중단과 공권력 투입 자제, 주민 인권 및 의견 존중 그리고 해군기지 건설사업의 타당성 재검토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고통받고 있는 마을 주민들과의 연대를 위해 강정마을 방문과 제주해군기지 건설 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캠페인 계획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기자회견 후에는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의 고통과 함께하는 평화의 침묵행진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비상시국회의를 제안한 26인은 강동균(강정마을주민회 회장) 김경일(성공회 광주교회 신부, 생명평화결사 운영위원장) 김규복(녹색연합 공동대표) 김금옥(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김미화(방송인) 김상근(목사, 6.15남측위원회 위원장) 김선수(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김세균(서울대 교수), 김여진(방송인) 김영훈(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진숙(민주노총 지도위원) 김종철(녹색평론 발행인) 남부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도법(스님,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장) 문규현(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상임대표) 문정현(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신부) 박래군(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 양윤모(영화평론가) 이강실(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이선종(원불교 중앙훈련원 원장) 이해학(NCCK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정해숙(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정현백(참여연대 공동대표) 정혜신(정신과전문의) 청화(대한불교조계종 전 교육원장) 함세웅(신부,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장) (이상 가나다순)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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