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사드 가동⋅공사 중단! 장비 철거! 배치 철회!

624 사드철회 범국민평화행동

사드 가동⋅공사 중단! 장비 철거! 배치 철회!

6⋅24 사드 철회 평화행동 & 미 대사관 인간띠잇기

2017년 6월 24일(토) 오후 4시, 서울광장

6월 말, 한미정상회담에서 최대 현안인 사드 배치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지요.

최근 진상조사에서 밝혀진 국방부의 사드 발사대 반입 보고 누락과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하기 위한 부지 쪼개기는 빙산의 일각일 뿐, 사드 한국 배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불법과 거짓말로 얼룩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군은 헬기를 이용해 각종 장비와 유류를 성주 소성리 부지로 나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사드 배치 차기 정부 재검토’를 공약했습니다. 우리는 People Power, 촛불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한미 양국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드 배치 관련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절차를 무시하고 기습적으로 반입된 장비들은 철거해야 합니다.

사드 배치 철회로 나아가기 위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서울광장에 모입니다. 함께 해주세요!

624 사드철회 평화행동

624 사드철회 평화행동

624 사드철회 평화행동

624 사드철회 평화행동

보도협조요청

6·24 사드 철회 평화행동 & 미국 대사관 인간띠잇기

성주, 김천 주민과 원불교 교도들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 예정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 가동⋅공사 중단! 장비 철거!  미국의 사드 강요 중단! 사드 배치 철회” 요구
오늘 오후 미 대사관 뒷길 행진 제한통고 집행정지 가처분 심문기일 잡혀

  • 평화행동 : 6월 24일(토) 오후 4시, 서울광장
  • 가처분 심문기일 : 6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행정법원 B204호

6/29(목) 한미정상회담에서 최대 현안인 사드 한국 배치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박근혜 정권의 대표적인 적폐이며 일방적으로 강행된 사드 배치에 대해 한국 정부가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명확히 하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미국 정부는 사드 배치를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이에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은 6/24(토)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사드 철회 평화행동>을 개최하고 ‘사드 가동과 공사 중단, 기습 반입한 장비 철거,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이후 주한미국대사관까지 행진하여 인간띠잇기를 진행하고, 미국 정부에 사드 배치 강요를 중단할 것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이날 평화행동에는 성주, 김천의 주민들과 원불교 교도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 약 3천여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부 서울광장 집회에서는 김천의 어린이들이 문재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해 지난 한 달여간 진행된 청와대 분수대 앞 1인 시위, 미 대사관 앞 농성과 각계각층 릴레이 서한 전달, 원불교 평화의 천만배 등 다양한 활동과 성주 소성리 현지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후 평화행진은 서울광장에서 출발하여 세종대로 사거리 – 종각역 사거리 – 우정국로(조계사 앞 사거리) – 삼봉로 – 종로 소방서 – 주한 미국대사관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밴드 스카 웨이커스와 함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행진이 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현수막과 깃발을 들고 부부젤라를 불며 ‘사드 가고 평화 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역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미 대사관 인간띠잇기 평화행동은 참가자들이 미 대사관을 에워싸고 강강술래, 현수막 파도타기, 구호 제창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사드 배치를 강요하고 주권을 침해하지 말라’는 한국 시민들의 강력한 요구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6/19(월) 서울지방경찰청은 전국행동에서 신고한 행진 경로 중 미 대사관 뒷길과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측면길 (종로소방서 – 종로1길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사직로8길 – 세종대로)에 대해 ‘외교기관에 해당하는 미 대사관의 기능과 안녕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행진 제한통고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6/24(토)는 외교기관의 업무가 없는 휴일이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은 외교기관의 업무가 없는 휴일에는 외교기관 100m 이내 집회 또는 시위 금지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보다 근본적으로, 절대적 집회금지구역을 규정한 현행 「집시법」 제11조는 위헌적인 조항이며 이번 경찰의 미 대사관 뒷길 행진 금지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입니다. 이에 전국행동은 행진 제한통고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오늘(6/23) 오후 3시, 서울행정법원 B204호에서 가처분 심문 기일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평화행동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평화롭게 개최될 수 있도록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할 것입니다.

행진제한통고 취소소송 소장 [원문보기/다운로드]

행진제한통고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 [원문보기/다운로드]

2017. 06. 24. [보도자료] “사드 반대 미국 대사관 인간띠잇기 막지 말라” 판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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