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감시센터 국회 1997-04-11   591

[집회] 한보비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도입 촉구 집회 개최

참여연대는 4월 11일 오전 12:00 국회 앞 (장기신용은행 앞)에서 한보비리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하는 가두 집회를 개최했다.

참여연대 김기식 정책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는 단군이래 최대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는 한보사건에 대해 수사 주무기완인 검찰은 물론, 국회 한보조사특위의 청문회 조차 그 실체적 진실을 가려내는데 답보를 면치 못하고 있는 오늘의 상황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였다. 그리고 진실로 국민 편에서 이 엄청난 구너력형 비리의 몸체를 규명하고 그에 따른 엄정한 사법적 처리를 위해서는 엄정중립적인 특별 감사제를 도입해서 사건의 전모를 명명백백히 밝혀내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였으며, 특위조사활동 자체를 무력화 시키고 있는 청문회 권한의 제약 등 제도적인 한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날 집회는 ‘한보청문회를 평가한다’, ‘시민자유발언’등 집회참가자들의 발언과 구호제창, 피켓팅, 유인물 배포,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당사까지의 행진 순으로 이어졌다.

awc19970411.pdf

첨부파일: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참여연대 후원/회원가입


참여연대 NOW

실시간 활동 SNS

텔레그램 채널에 가장 빠르게 게시되고,

더 많은 채널로 소통합니다. 지금 팔로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