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예비 후보들은 ‘일일 경선자금 수입·지출 내역’ 공개하고, 열람 허용해야
각 정당은 당내 후보 경선자금 관리, 검증 계획 밝혀야 할 것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소장:강원택, 숭실대 교수)는 오늘(5/22), 경선방식과 일정을 대체로 합의한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에게 소속 후보들의 경선자금 수입·지출의 관리 및 검증 계획을 묻고, 예비후보들에게 예비후보 등록 이후 ‘일일 경선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공개하고, 열람을 허용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하였다.
특히 작년 5.31지방선거에서부터 주요 선거 때마다 공천헌금, 후보매수, 금품 제공 등 돈 선거의 징후들이 다시 나타나는 것을 보면, ‘이번 대선에서도 돈 선거를 피하리라는 보장은 없다’며, 올 대선에서는 앞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약속해 놓고, 뒤로는 헤아릴 수도 없는 액수의 검은 돈을 뿌렸던 2002년의 경험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질의서를 통해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에 ‘당내 후보들의 경선자금 수입, 지출 내역의 관리 및 검증 계획’을 묻고, 한나라당 박근혜, 이명박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후보에게 예비후보 등록 이후 경선 기간 동안 ‘일일 경선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공개하고, 열람을 허용할 계획이 있는지 공개 질의하였다. 참여연대는 향후 각 정당과 예비후보들의 경선자금 운용 계획과 공개여부에 대한 답변을 바탕으로 경선자금 감시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공개질의서 원문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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