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센터 표현의자유 2012-06-18   1455

[시국회의 ]MBC를 국민의 품으로!

MBC 파업사태 해결 및 
김재철 사장 퇴진 촉구 시국회의 
○일시 : 2012년 6월 20일 수 오전 11시
○장소 : 국회도서관 대강당
※문의 : 공정언론공동행동 상황실 이희완, 조영수 (02-392-0181/kombprmen@gmail.com)
       

지난 1월 30일 MBC노조가 ‘김재철 사장퇴진’, ‘공정방송 쟁취’ 등을 내걸고 총파업투쟁에 돌입했습니다. 공영방송 MBC를 ‘정권홍보방송’이 아닌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려 놓기 위한 MBC노조의 투쟁이 140일 가까이 진행되고 있지만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동안 시민사회는 수차례 언론사 노조의 파업투쟁을 지지하며, 언론장악으로 공공성과 독립성을 훼손시킨 당사자들인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이 직접 나서서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방송 역사상 유례없는 파업사태를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정당한 파업투쟁을 ‘불법‧정치 파업’라고 매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비호를 받고 있는 ‘쪼인트 사장’ 김재철 씨는 법인카드 유용, 부동산 투기, J 씨 특혜 등 온갖 비리와 추문에도 불구하고 사퇴하기는커녕 노조원들을 정직‧해고하는 등 중징계의 칼날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년여 동안 김 씨에 의해 중징계 당한 노조원은 100명이 넘었고, 6명은 해고를 당했습니다. 심지어 권재홍 보도본부장 퇴근 저지 시위 등 보도국 농성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박성호 기자회장을 재해고 시키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파업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1,2차에 걸쳐 기자‧PD‧아나운서 등 노조원 69명을 무더기 대기발령을 내렸으며, 13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시켰습니다.


이에 시민사회는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MBC 파업사태가 조속한 시일내에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는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MBC 파업사태 해결 및 김재철 사장 퇴진 촉구 시국회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MBC가 국민의 방송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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