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사회연구소 학술행사 2012-09-07   33236

[시민과 세계 창간 10주년 기념 연속포럼③]‘시민적 진보와 한국 사회 : 시민정치’

시민과 세계 3차 포럼

2012년 9월 7일(금) 오후 3시, 느티나무 홀

‘시민적 진보와 한국사회 : 시민정치’ 개최
시민정치운동 과제는 정책적 쟁점을 정치적 쟁점으로 전환하는 것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소장 : 조흥식,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는 9월 7일(금) 오후 3시 참여연대 느티나무 홀에서 ‘시민적 진보와 한국사회 : 시민정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참여사회연구소가 발간하는 반년간지《시민과 세계》창간 1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연속포럼의 마지막으로, 시민적 진보의 관점에서 제도정치와 운동정치, 시민정치와 시민사회운동을 분석해보고, 18대 대선을 앞둔 현 시점에서 시민정치에 대한 이론적, 실천적 과제를 모색해 보았다.

발표는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와 박영선 참여사회연구소 연구실장이 각 각 ‘경계정치로서의 시민정치’, ‘시민운동과 시민정치운동 :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시민정치운동’을 주제로 하며, 지정 토론자로는 민만기 내가꿈꾸는나라 집행위원장(녹색교통 공동대표),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정상호 서원대 교수가 참여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시민운동 또는 시민정치운동이 도전해야 할 핵심적 과제는 정책적 쟁점을 정치적 쟁점으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반특권의 정의와 복지를 기치로 시민대중의 정치적 효능감을 제고할 수 있는 정책의제를 마련하고 이를 정치 쟁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근본적으로 운동정치는 제도정치의 ‘독점’을 효과적으로 도전하는 과정에 존재하며, 시민정치의 목적 역시 시민들의 고유한 권한인 정치적 결정권이 박탈당하고 권력격차가 극심해 지고 있는 현실을 해소하는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였다.   

 

 

참여사회연구소는 올해 《시민과 세계》창간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세계》를 통해 형성된 학문적 의미를 살펴보고, 어떠한 실천적 과제를 제시했는지, 또한 앞으로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 모색하는 자리로 3차례 연속포럼을 기획한 바 있습니다. 1차 포럼은 5월 26일 ‘시민적 진보와 한국 사회 : 철학과 담론’이라는 주제로 하였으며, 2차 포럼은 6월 28일  ‘시민적 진보와 사회경제 민주화’를 주제로 개최했다. 

≪시민과 세계≫ 창간 10주년 기념 3차 포럼
‘시민적 진보와 한국 사회 : 시민정치’

 

• 일시 : 9월 7일(금) 오후 3시 ~ 6시
• 장소 : 참여연대 느티나무 홀 
• 사회 : 장은주 영산대 교수

 

• 발표 1: ‘경계정치’로서의 시민정치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 발표 2 : 시민운동과 시민정치운동 :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시민정치운동        

             박영선 참여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토  론 : 민만기 내가꿈꾸는나라 집행위원장, 녹색교통 공동대표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정상호 서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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