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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사회일반
  • 2015.11.17
  • 545
  • 첨부 4

“우리가 직접 읽어보겠습니다” 

한국사교과서 알기 시민캠페인 기자회견

11월 17일(화) 오전 11:00, 광화문 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

 

광화문광장 연대회의 기자회견 사진

 

 

우리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달 19일 정부의 일방적인 국정화 강행에 대하여 역사교육의 다양성이 훼손되는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각계 원로들과 함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는 우리의 이러한 촉구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3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고시 하였다. 당초 교육부는 2일 자정까지 의견수렴의 절차를 거친다고 하였으나 형식적 검토시간도 제대로 두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발표를 강행한 것이다.

 

발표 직후 우리 시민사회단체들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확정고시발표에 대하여 어떤 사회적 합의도, 어떤 공론의 뒷받침도 없었음을 지적하며, 정부의 일방적인 국정교과서 확정고시 발표를 통한 국론분열 상황 초래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훼손된 절차적 민주주의의 회복과 역사교육의 다양성 회복을 위해 발표된 고시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였다. 더불어서 정부가 이 폭거를 철회할 때까지 우리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그리고 양식을 지닌 모든 국제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민주주의와 역사해석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지속할 것임을 선언하였다.

 

하지만 오늘 이 시간까지 정부는 수많은 국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다양한 요구에 어떠한 응답도 없었으며 오히려 한발 더 나아가 집필진 공개 거부 방침까지 선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국정화 진행 과정에는 국민도, 각계시민사회단체도, 특히 교육의 당사자인 교사와 학생들도 없다.이에 우리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시국선언과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대로 모든 국민들과 함께 국정화를 저지하기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다.

 

그 첫걸음은 현행 검인정 교과서에 대한 이해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말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의 이유는 현행 8종 검인정 교과서의 소위 ‘좌편향성’이다. 이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단체들은 오늘의 이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시민들과 함께 직접 검인정 교과서를 읽고, 정부 주장의 정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한국사 교과서 알기 캠페인’ 을 진행할 것이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현행 검인정 교과서가 정부 주장대로 편향적인지 직접 살펴볼 것이다. 지난 기자회견에서 밝혔듯 역사교육은 역사적인 사실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율적인 판단력과 건전한 비판의식을 갖게 함으로써 국가사회의 문제를 공동의 토론과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서 해결할 수 있는 민주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단체들은 이러한 진정한 의미의 자발적 역사교육을 시민들과 함께 시작하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그리고 광범위하게 진행할 것을 선언한다.

 

2015년 11월 17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가)한국사 교과서 알기 시민모임

 

 

한국사 교과서 알기 캠페인 경과와 사업계획(안)

 

1. 제안의 배경

- 정부는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기 위해 국민적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행정절차를 강행하고 있음. 정부의 제시하는 대표적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의 근거는 현행 8종 검인정교과서의 소위 ‘좌편향’임. 이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소속 단체에서는 직접 검인정교과서를 읽고 정부 주장의 정당성을 시민들과 함께 확인하기 위해 한국사 교과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그 첫 번째 활동으로 검인정 한국사 교과서 읽기 캠페인을 제안함

 

2. 연대회의 국정화 관련 대응 경과

1)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응
- 10/19 [기자회견] 국정교과서 사태에 즈음한 각계원로/시민사회 시국선언
- 11/3 [기자회견]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강행 규탄 기자회견

2) 한국사 교과서 알기 캠페인 경과
- 11/4 [조찬회의] 연대회의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교과서 읽기 모임 제안
- 11/10 [1차 준비회의] 1차 준비회의를 통해 한국사 교과서 읽기 캠페인을 구체화
- 11/16 [2차 준비회의] 한국사 교과서 알기 시민모임(가)을 구성하여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함
- 11/17 [ 기자회견] ‘한국사 교과서 알기 캠페인’ 기자회견 개최


3. 추진체계 및 사업방향

1) 추진체계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단체를 중심으로 한국사 교과서 읽고, 분석하고, 토론하고, 확산하는 형태의 한국사 교과서 알기 시민모임(가)을 구성하여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함
- 시민모임은 각 단체별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회의체로 운영  
2) 사업방향
- 연대회의 차원에서 한국사 교과서 알기 캠페인을 시작하는 공동 기자회견 진행
- 이후 시민모임 참여 단체별로 자율적으로 소모임을 구성해 한국사 교과서 읽기 캠페인을 진행함
- 읽을거리는 8종 검인정교과서는 연대회의에서 공동구매 등의 방법으로 제공.
- 각 단체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역사 교과서를 읽고, 분석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진행
- 이를 종합하는 활동(언론기고 등)을 시민모임 차원에서 진행


4. 향후 활동계획

1) 캠페인 시작 기자회견
- 11/17 ‘한국사 교과서 알기 캠페인’ “우리가 직접 읽어 보겠습니다” 기자회견 개최
2) 국사 교과서 읽기 캠페인을 위한 교과서 확보
- 교과서 발행사와 협의하여 연대회의가 공동구매 추진
3) 한국사 교과서 읽기 모임 시범 진행(2015년 12월 내)
- 흥사단, YMCA전국연맹 등 교육과 유관한 단체부터 읽기모임 1차 진행
- 1차 읽기모임 진행 후 사례 전파
4) 한국사 교과서 알기 캠페인 확대(2016년 1월 이후)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외부 단체에 캠페인 안내
- 8종 검인정교과서 제공(공동구매 이후) 및 읽기모임 사례 전달
5) 한국사 교과서 읽기 사례 언론 릴레이 기고
- “한국사교과서 직접 읽어보니”... 언론사와 공동기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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