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대 시민사회일반 1996-03-04   943

시민·노동·사회운동가 100인이 본 4·11총선 긴급 설문조사 실시

시민,노동,사회운동가 100인이 본 4.11총선



1. 참여연대(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에서 발행하는 「참여사회」96/3․4월에서는 ‘시민․노동․사회운동가’ 100인을 대상으로 4․11총선과 차기 대선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긴급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 경실련, 환경연, 참여연대, 여성민우회, 흥사단, 전국연합, 민주노총 등 20개 단체의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참여사회」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1) 4․11총선에 대한 전망에서는 , “현재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58%가 “없다”고 대답했고, “국민회의”(19%), “통합민주당”(16%)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 대상자 100명 중 그 누구도 신한국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없었다. “다수당이 된 정당”으로는“신한국당”(50%), “국민회의”(28%), “통합민주당”(2%)으로 나타났다.
“지역감정”에 대해서는 지역감정이 이전 만큼 또는 더 심하게 선거에 영향을 준다가 77%로 이번 총선도 이전의 선거 만큼 지역감정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지역감정의 영향이 약해질 것이다는 23%에 불과했다.
“시민운동을 잘 대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67%가 “없다”고 대답했고, 기존 정당 중에는 “통합민주당”이 23%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반면, “국민회의”는 5%에 불과했다.
(2)“차기 대선승리 가능 정치인”으로는 “김대중”(34%)과 “이회창”(32%)을 가장 가능성 있는 인물로 꼽았고, 일반인 대상 여론조사에서 항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박찬종”에 대한 평가는 5%로 매우 낮았다. 반면 이들이 “지지하는 차기 대통령 후보”로는 “김대중”(30%), “이회창”(20%), “조순”(9%), “이부영”(8%), “박찬종”(1%)등으로, “이회창”의 경우 당선가능성과 10%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3.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참여사회」96/3․4월호(P.22~25)를 참고하십시오.


4. 이밖에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내용으로는,
(1) 4․11총선시 투표를 하는 유권자들이 자기 권리를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마련한 “4․11총선 유권자 매뉴얼”로, 어떤 사람인지 적극적으로 확인합시다, 선거운동에 공세적으로 대응합시다, 이런 사람은 찍지 맙시다, 이런 후보가 어떻습니까 등이다.(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참여사회」96/3․4월호(P.26~29)를 참고하십시오.)
(2) 시민․노동․사회단체들이 ‘사회개혁’을 향한 공동 연대들이 꾸려진 것을 계기로 향후 한국사회운동의 전망을 알아본 글, 대특집 “사회개혁을 향한 새로운 연대”에는 “시민운동, 중간계급운동 너어서야”(유팔부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와 “시민․노동․사회단체 ‘따로 또 함께”로 구성돼 있다.


[일반 -보도자료]시민노동사회운동가 100인이 본 4·11총선 긴급 설문조사 실시_96-03-04.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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