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대위원회 아시아 2003-03-17   539

활동기구별 활동 소개

STS교육위원회

드디어 ‘생활과 과학’ 자료집을 완성하였습니다. ‘생활과 과학’은 이번 7차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서, 학생들이 이제까지 배운 과학 내용을 일상생활과 긴밀히 연결시키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즉, 우리 삶에 깊숙히 스며들어 있는 과학의 존재와 역할을 인식하고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지요. 특히, 고등학교 1학년 이후 과학과목을 제대로 접할 기회가 없는 문과생에게 과학적 소양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과목입니다. 그러나 ‘생활과 과학’이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다루다 보니 일선교사들이 이를 지도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따라서 저희 모임에서는 ‘생활과 과학’이 일선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선택되는 올해에 우리 모임의 색깔을 담은 ‘자료집’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중고등학교 과학선생님께 추천해 주십시요. 자료집은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에 문의하시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임 사이트 http://sts.njoyschool.net 에 들어오시면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순 회원

과학기술과여성위원회

과학기술과여성위원회는 STS 교육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실시한 ‘중고등학교 여학생 과학교육’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금번 설문조사는 1차 설문조사의 대상학교수가 작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통계적 오차를 줄이고 1차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문항의 오류나 불확실성을 개선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또, 2차 설문조사는 이화여대와 서울대의 공과대학에 진학한 2003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러한 대조군의 선정은 이공계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의 중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과학교육에 대한 생각들이 일반 학생 평균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설문조사는 2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각 대학교의 공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배포, 실시하였다. 현재 과학기술과여성위원회에서는 2차 설문조사를 수합하여 데이터 코딩작업을 하고있다.

작년 말부터 진행했던 1차 설문조사 결과는 현재 작업중인 2차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그동안 작업해 왔던 ‘Benefits of Online Mentoring for High School Girls’ 번역문을 덧붙여 4월 회원참여토론회 자리를 빌어 발표하고 이에 대한 회원들의 조언을 받을 계획이다.

회원참여토론회 이후에는 1,2차 설문조사와 토론회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선생님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며, WISE(Women Into Science & Engineering)에서 진행중인 멘토링 사업과 “중고등학교 여학생 과학교육” 사업의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작업도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다. 관심있는 회원들의 토론회 참여와 다양한 조언을 부탁드린다.

이수경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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