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대 세월호참사 2016-06-27   2217

[4.16연대 카드뉴스] 세월호 가족은 왜 또다시 거리로 나왔을까요?

세월호 가족은 왜 또다시 거리로 나왔을까요?

 지난 주 25일(토)부터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가 서울정부청사 앞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절박한 마음으로 시작한 농성이 3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가족을 잃은 이들이 또다시 농성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들어주세요.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카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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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월호 피해 가족들은 왜 또다시 거리로 나왔을까요? 2016년 6월 25일 세월호참사 802일째 되는 날,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 노숙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2. 
650여만명의 서명으로 만들어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이번 달 6월 말로 강제종료 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3. 
5월 30일 행정자치부, 6월 8일 기획재정부, 6월 10일 해양수산부. 정부 3개 부처에서 세월호 특조위에 강제종료를 뜻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특조위는 직원을 채용하고 예산 배정 받아 활동을 시작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2015년 8월 4일 예산 배정)

4.
세월호는 아직 바닷 속에 있습니다. 철저한 정보 비공개, 부실한 인양계획으로 세월호는 크게 훼손되어 다시 가라앉았습니다. 

5. 
'세월호'는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는 핵심 증거물입니다. 핵심 증거물을 조사해야 하는 특조위는 세월호가 인양되기 전에 없어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6. 
독립적인 조사기구로 참사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세월호 피해 가족들은 전국을 다니며 서명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특조위의 조사활동을 보장하는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을 19대, 20대 국회에 입법청원했습니다. 

7. 
"특조위 연장은 국민 세금 들어가는 문제" "특조위 연장하면 국민 세금 많이 들고 여런도 찬반 있어" 
– 박근혜 대통령 (언론사 보도편집국장 간담회 4.26, 여야 원내대표 회동 5.13)
대통령은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 보장을 노골적으로 반대하고, 새누리당은 '대통령 7시간' 조사 여부로 흥정을 하고 있습니다. 

8.
피해가족과 650여만명 국민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세월호 특조위가 정부여당에 의해 강제종료되려 합니다. 
강제종료를 막기 위해 세월호 가족이 또다시 거리에 나왔습니다.

9.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함께하는 방법과 소식 안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4.16연대
홈페이지 : 416act.net
페이스북 : www.facebook.com/416act.net
텔레그램 : telegram.me/act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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