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학센터(종료) 미분류 1998-10-15   649

[창간호] 특·집·글·① 합의회의 관련 자료목록

합의회의와 관련된 자료들을 선별하여 국내에서 나온 책과 논문, 외국에서 나온 책과 논문, 인터넷 웹사이트의 순으로 정리하고 각각의 자료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달았다. 아래의 자료들은 각 대학의 도서관이나 우리 모임에 속한 여러 사람들로부터 쉽게 구할 수 있다. 필요하신 분은 이혜경 간사에게 문의하실 것.

■ 이영희/김병목, [유럽의 기술영향평가: 참여적 과학기술정책의 새로운 흐름],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 연구보고서 97-02 (1997).

국내에 '합의회의'의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글이다. 기술영향평가(technology assessment) 일반에 대한 논의에서 시작해서 그 새로운 흐름으로서 합의회의를 소개하고 그것이 '과학기술 대중화'와 관련지어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설명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부록으로 1994년에 영국에서 개최된 식물 생명공학에 대한 합의회의의 일반인 패널 보고서를 번역해 싣고 있다 (일반인 패널 보고서는 나중에 [다른과학] 5호(1998), pp. 91-98에 재수록되었다).

■ 이영희, [시민참여 '합의회의'의 성과와 교훈], [다른과학] 3호(1997), pp. 12-19.

합의회의에 대한 소개와 그것의 의의에만 초점을 맞추어 STEPI 보고서를 짧게 축약한 것이다. 합의회의에 대한 개략적 이해를 위해 가장 적절한 글.

■ 이제훈, [과학기술 민주화 현장을 가다 ① 덴마크 '합의회의'], [한겨레] 1997.10.29일자, 11-12면.

국내에 합의회의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된 글이다. '과학기술 민주화 현장을 가다' 시리즈는 이후에도 일곱 차례에 걸쳐 연재되었고, 우리 모임이 발행한 자료집에 재수록되었다.

■ 황상익 외, [생명윤리·안전에 관한 합의회의 준비 워크샵 자료집](1998.6.15)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준비하는 국내 최초의 합의회의를 위해 마련된 준비 워크샵에서 발표된 글을 모은 것이다. 그 중 특히 '유전자 치료'를 주제로 올해 초에 개최되었던 일본 합의회의의 준비과정과 일반인 패널 보고서를 담은 와까마쓰 교수의 세번째 발표문을 눈여겨 보기 바란다.

■ 이언 반스, [합의의 창출?: 식물 유전공학에 대한 영국 합의회의에 대한 성찰], [다른과학] 5호(1998), pp. 79-90. (원문은 Science as Culture 23(1995), pp. 199-216에 수록)

■ Derrick Purdue, "Contested Expertise: Plant Biotechnology and Social Movements," Science as Culture 25(1996), pp. 526-545.

1994년에 개최되었던 영국 합의회의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한 글이다. 영국 합의회의에 대한 다방면의 비판을 담고 있으며, 두 글 모두 합의회의에 방청객으로 직접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쓰여졌다. 경청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 Simon Joss and John Durant (eds.), Public Participation in Science: The Role of Consensus Conference in Europe (London: Science Museum, 1995).

영국 합의회의를 주관한 런던 과학박물관에서 합의회의가 끝난 직후에 출간한 책이다. 합의회의의 기원과 선발주자인 덴마크에서의 경험, 다른 유럽 국가들(특히 네덜란드)에서의 발전, 그리고 합의회의의 의미 및 이에 대한 다방면의 평가를 다룬 열 편의 글을 싣고 있다. 다양한 논의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데 가장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합의회의에 실제로 참가했던 일반인 패널인 조프리 리(Geoffrey Lee)가 쓴 짧은 평가글도 실려 있으니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 Richard E. Sclove, "Town Meetings on Technology," Technology Review 99:5(June 1996), pp. 24-31. (http://www.loka.org/pubs/techrev.htm에서도 볼 수 있다)

미국에 합의회의의 개념을 대중적으로 소개한 글이다. 미국 기술영향평가국(OTA)에서 수행한 전통적인 기술영향평가 방식과 합의회의를 비교하면서 합의회의가 가져다 줄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서술하고 있다.

■ Simon Joss, "Danish Consensus Conference as a Model of Participatory Technology Assessment: An Impact Study of Consensus Conferences on Danish Parliament and Danish

Public Debate," Science and Public Policy 25:1(1998), pp. 2-22.

■ David H. Guston, "Evaluating the Impact of the First U.S. Citizens' Panel on 'Telecommunications and the Future of Democracy'" (unpublished working paper, http://policy.rutgers.edu/papers에서 pdf 포맷으로 구할 수 있다)

두 글 모두 합의회의가 어떤 영향을 실제로 미쳤는지에 대해 평가하는 글로서, 전자는 덴마크, 후자는 미국의 경우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정책결정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평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http://www.tekno.dk/eng/index.htm

합의회의를 관장하는 덴마크 기술위원회의 홈페이지이다. 합의회의의 개념을 설명한 글은 물론, 덴마크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열렸던 다양한 주제들의 결과보고서들을 열람할 수 있다.

■ http://www.loka.org/pages/panel.htm

"원격통신과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주제로 1997년 4월에 열렸던 미국 최초의 합의회의(미국에서는 Citizens' Panel이라고 부른다)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진행과정과 평가에 대한 여러 글들, 시민패널이 작성한 결과보고서 등을 볼 수 있다.

■ http://www.unesco.or.kr/ns/cc.htm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주최로 준비되고 있는 "유전자조작 식품의 안전과 생명윤리에 관한 합의회의"의 홈페이지이다. 그간의 준비과정 및 시민패널이 선정한 주요 질문, 조정위원회와 시민 패널 명단 등을 볼 수 있으며, 합의회의가 끝난 후에는 결과보고서도 이곳에서 열람할 수 있다.

■ http://consumer.org.nz/tech/con22-8-97.html

식물 생명공학을 주제로 해서 96년 8월에 뉴질랜드에서 개최되었던 합의회의의 결과를 담고 있는 곳이다. 뉴질랜드 합의회의의 준비과정과 본회의에서 전문가 패널의 발표 내용, 그리고 시민패널의 최종 결과보고서 등을 볼 수 있다.

■ http://www.etikkom.no/NENT/fast.htm

우리 나라와 같은 주제인 유전자조작 식품의 안전 문제에 대해 노르웨이에서 1996년에 개최한 합의회의 보고서를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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