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을 시민품으로’ 캠페인 소식] 서울광장 조례개정 거리서명 시작

서울광장 조례개정 청구인 거리서명 시작!




“오늘 우리는 광장을 열고 조례를 바꾸기 위해 다시 광장에 섰다”

6월 24일 오전 11시 서울광장 잔디밭에서 광장조례개정 서울시민캠페인단이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첫 청구인 서명 시작을 알렸습니다.



캠페인단은 서울광장을 자신들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명박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강희락 경찰청장에게 야유를 보내는 퍼포먼스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인권위원회 앞으로 자리를 옮겨 청구인 거리서명을 시작했습니다.

시청 주변 직장인들은 짧은 점심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고, 특히 서명운동에 동참하시고자 하셨다가 경기도민이라는 이유로 아쉬운 발길을 돌리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타 지역 주민들의 지지 서명용지를 따로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날, 저녁에는 여의도 광장에서 민주노총이 주최한 ‘힘내라 민주주의’ 여의도 콘서트에서도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크라잉넛, 우리나라, 꽃다지, 장기하와 얼굴들, 안치환, YB밴드 등 쟁쟁한 가수들의 주옥같은 노래를 들으면서 피곤함도 잊고 서명운동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콘서트들도 아무런 문제 없이 열리는 시민들의 광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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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4일 하루 동안 250명이 넘는 분들이 서명에 동참해 주셨구요, 우편으로도 속속 수임인 신청서와 청구인 서명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광찾사 여러분!! 이제 시작입니다. 힘내서 광장을 꼭 시민품으로 되찾아 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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