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대 박근혜퇴진행동 2016-12-07   769

[긴급기자회견] 국민이 잡는다, 우병우 감옥가자!

“국민이 잡는다, 우병우 감옥가자” 긴급 기자회견

국정조사 출석거부 강력규탄!
박근혜게이트 또다른 주범 우병우를 체포하라

2016년 12월 7일(수) 13:30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우병우 은신처로 추정)

우병우 감옥가자 긴급 기자회견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국정조사 출석을 거부하고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논현동 모 빌라(우병우 장모 소유)에 은신 중이라는 제보를 받고 퇴진행동은 오늘 오후 1시 반, 해당 장소를 찾아가 국정조사 즉각 출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퇴진행동 안진걸 상임운영위원은 “이 곳 401호에 우병우 전 수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 인기척은 없지만 밖으로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있다고 추정되는데 빨리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퇴진행동 법률팀장 권영국 변호사는 “우병우는 법률인이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알량한 법조문 하나를 이용해 국정조사 증인출석조차 피한단 말인가? 나도 변호사니 바로 임의동행에 응할 수 있다. 함께 국회로 가자”고 규탄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퇴진행동 법률팀 이재화 변호사는 “우병우 전 수석이 국정조사 출석을 거부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정치적 아버지라는 김기춘도 출석했다. 우병우는 무엇을 하는 것인가? 불과 여의도에서 20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은신하고 있었다니 충격적이다.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라” 고 요구했다.

퇴진행동 김윤영 활동가는 “가난한 사람들은 기초생활수급자가 되려면 여러 번의 대면조사에서 가족과 본인의 재산과 소득 일체에 대해서까지 공개해야 한다. 그런데 정작 가장 큰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세금을 쌈짓돈처럼 써놓고도 조사도 받지 않는 게 가당키나 한가? 진실을 밝히고, 죄가 있다면 처벌 받아야 한다” 고 규탄의 목소리를 전했다.

기자회견 이후 401호의 초인종이라도 눌러보고자 했지만 경비실 측에서는 모든 통로의 문을 잠그고, 자리를 비워 진행할 수 없었다. 우병우 전 수석은 국정조사 출석 요구서 자체를 받지 않는 꼼수를 부려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우리는 국회와 검찰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병우의 범죄행각 진실을 밝히고 그에 따라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 우병우는 현재 논현동 모 빌라 401호에 있다. 찾아가고 문을 열어 은신한 범죄자를 체포하기 바란다.

401호에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퇴진행동은 문 앞에 “우병우는 숨지 말고 국민 앞에 나와라”, “부역자도 공범이다 박근혜와 함께 우병우도 구속하라”, “국정조사 불출석 우병우, 꼼수 말고 감옥가자”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붙이는 것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2016년 12월 7일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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