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대 세월호참사 2016-04-26   298

[416연대 긴급논평] 해수부는 거짓말로 유가족과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

 해수부는 거짓말로 유가족과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

 
해수부는 공개석상과 언론지상에서 세월호참사 피해자 가족이 원하면 언제든지 세월호 인양 작업 바지선에 승선하여 참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해수부는 피해자 가족과 약속한 4월 26일 바지선 승선 참관 일정을 갑자기 변경하며 피해자 가족을 우롱하고 있다.
 
해수부는 바지선에 잠시 승선하여 브리핑만 듣고 난 뒤 인양 작업 바지선에서 내려 다른 배를 타고 주변에서 참관하라고 한 것이다.
 
이렇게 비열한 행위로 피해자 가족을 우롱하다니 박근혜 정부-해수부는 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중 플레이,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인가? 세월호 참사를 왜곡하는 관제데모 집회 지시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청와대가 해수부에 그렇게 지시라도 내린 것은 아닌가?
 
미수습자의 수습과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은 피해자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 배에서 가족을 영문도 모른 채 잃었고 아직도 배안에 사람이 있다.
 
해수부는 피해자 가족 인양 작업 바지선 참관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우리는 해수부의 피해자 가족 농락 행위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   
  

2016년 4월 24일
4.16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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