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멋진 가을 날의 멋진 선물

오늘 도톰한 우편봉투를 받았습니다. 봉투 겉에는 멋진 필체로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광장에서 꽃피어나리라 믿습니다!”


라고 씌여 있고, 열어보니 20여장이 넘는 서명용지와 멋진 선물이 들어있었습니다.


노란배경의 멋진 필체로 씌여진 “광장을 열자, 조례를 바꾸자!” 글씨.



얼른 사진기를 챙겨들고, 마침 자원활동을 하러 온 예진, 지혜, 민수와 함께 참여연대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멀리 청와대를 배경으로 글씨와 함께 보내주신 선생님의 마음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앗! 그런데…민수, 거꾸로 들어주시는 센스까지 발휘했군요.


사실, 오늘 9월 10일부터 서울광장 조례개정 서명운동이 끝나는 날(12월 19일) 까지 딱 100일 남았습니다. 여름내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직 2만 8천장 밖에 서명을 받지 못해 기운이 빠지고 있던 참이었는데, 멋진 선물을 보내주셔서 다시 힘을 충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함께 열심히 뛰고 있는 대학생 자원활동가도 있고, 개념이 꽉 찬 인터넷 커뮤니티 언니들이 있고 그리고 가장 든든한 우리 수임인들과 광찾사들이 있는 한 꼭 성공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권리를 찾아가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 믿습니다.


보내주신 글씨는 액자에 넣어 걸어 둘 생각입니다.
광찾사 여러분들~ 참여연대에 들르시면 꼭 구경하시고 가세요~

멋진 글씨를 보내주신 이대길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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