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희망본부 시민권리 2015-02-08   2138

[기자회견]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영화관3사의 불공정거래행위 공정위 신고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영화관3사의 불공정거래행위 공정위 신고 

참여연대, 민변, 청년유니온, 시민과 함께 ‘영화관 확 바꾸자’ 시민캠페인 돌입

※ 기자회견 일시 장소 : 2015. 2. 9(월) 오후 2시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점 앞(종로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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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청년유니온은 2월 9일(월) 오후 2시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점에서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영화관3사의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한 소비자 권익 침해에 대한 공정위 신고 및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이 기자회견은 참여연대, 민변민생위, 청년유니온이 지난 1월 28일 포털 다음 아고라와 함께 영화관 개선 프로젝트, “영화관 확 바꾸자” 캠페인에 이어 현재 영화상영관 시장지배율 상위3사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및 불공정거래행위금지 등을 위반해 소비자이익을 침해하는 행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참여연대, 민변민생경제위, 청년유니온이 시민과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의 취지는 이렇습니다. 시민이 가장 대중적으로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영화보기’입니다. 그런데 국내 영화 산업에서의 투자·배급·상영의 독과점 형태로 인한 불공정거래행위가 증가하고 있고 소비자들에까지 그 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 영화표값 가격담합 의혹 문제, 팝콘 등 영화관내 스낵코너 폭리 문제, 시네마포인트 사용 제한, 보고싶은 영화를 볼 수 없는 영화 선택권이 침해당하는 문제 등 소비자들이 권리를 침해당하는 사안에 대한 실태를 파악 후 공정위 신고, 집단 소송 등 및 시민캠페인을 통해 개선해나가는 공동 캠페인입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 영화 산업에서 극장 상영업계 현황을 보면,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와 같이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전국 체인형태의 멀티플렉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81%(2013년 기준)로 영화상영 분야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위 영화관 3사같은 멀티플렉스는 전체 시장에서 극장수 83%, 스크린수 94%, 좌석수 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를 통해 영화관 3사들이 국내 영화 산업을 독식하며 이익을 벌어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반면, 시민들은 실제로 영화관에 대해 비싼 팝콘 등 영화관 폭리, 부당 한 광고 상영, 맨 앞좌석도 동일한 영화관람료 징수, 주말 시네마포인트 사용 불가, 상영관 배정의 불공정성 등 다양한 권리 침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참여연대, 민변민생경제위원회, 청년유니온은 대형멀티플렉스 3사의 불공정거래행위를 공정위에 신고하고, 오는 2월 12일 또 다른 극장 앞에서 시민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공정위 신고서는 기자회견 당일 2월 9일 오전 배포합니다.

 

※ 포털 다음과 함께 하는 ‘영화관에 불만있는 시민·네티즌 다 모여라 캠페인’ 사이트 http://bit.ly/1LHphH0

 

20150209_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불공정거래행위를 신고합니다

20150209_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불공정거래행위를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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