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희망본부 일반(cc) 2010-12-10   2054

토목예산 7천억대신, 무상급식예산 7백억 배정하라


서울지역 풀뿌리․시민사회단체들은 오세훈 시장의 직무거부와 왜곡선전 상황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긴급비상대책회의를 9일 열어 의견을 모은 내용을 바탕으로 10일(금) 오전 11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허광태 의장 및 서울시 의장단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합니다.

오 시장은 현재 무상급식을 ‘망국적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직무를 거부하고 왜곡선전을 일삼고 있습니다. 2011년 서울시 예산 심의는 파행 상태이며, 오시장의 치기와 독선으로 지속적인 혼란과 갈등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9일 서울지역 풀뿌리․시민사회단체들은 긴급비상대책회의를 통해 현 ‘오세훈 사태’에 대한 진단, 합리적인 해법, 공동 대응 방안을 공유하였고, 오세훈 시장의 ‘망국적인 갈등 조장과 무책임한 직무 거부에 맞서’ 서울 시민사회의 지혜를 모아 다음과 같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활발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2011년 초등학교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를 위한 예산 700억원 이상을 반드시 배정하라 △ 2011년 서울시 예산 중 서해뱃길 사업 등 토목예산 7000억원을 꼭 삭감하고, 그 예산을 서울시민의 민생과 복지를 위한 사업에 사용하라 △시민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직무를 유기하고 있는 오 시장을 규탄하며, 오 시장의 자세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그림자 시위와 농성 등을 전개한다. △오 시장이 서울시민의 뜻을 외면하고 거짓 선전을 계속 일삼을 경우, 시민불복종 및 퇴진 운동을 돌입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서울지역 풀뿌리․시민사회단체들의 대표들이 약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시장에 요구안을 전달하고, 서울시 의장단과는 3시에 면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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