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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희망본부    서민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민생대안을 제시합니다

  • 칼럼
  • 2012.04.05
  • 1460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경제팀장이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글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열 받죠? 이 분노를 기억했다가 411총선에서 심판하자구욧!


필자는 참여연대에서 일하면서 2012총선유권자네트워크,
반값등록금국민본부 등에서 실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 원문보기 >> 



이 영상 보면, 정말 열 받습니다

'투표합시다 : Mute' 뮤직비디오 화제...4대강, 날치기, 민생파탄 재환기 시켜


"투표권 없는 고등학생이 호소합니다. 4·11 총선 꼭 투표해요."

 

고등학생 강건구군이 세종로 이순신 동상 앞에서 투표 참여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3일 낮 12시, 비바람 속에 한 고등학생이 세종로 이순신 동상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자, 지나가는 시민들이 '맞아 맞아, 투표는 꼭 해야지' 하면서 호응합니다. 그리고 이 고등학생의 1인 시위는 SNS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고등학생까지 투표 참여를 호소하게 됐을까요.

 

이명박·새누리당 정권, 지난 4년을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선거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탄식을 쏟아냅니다. 물론, 최근에 터진 민간인 불법 사찰과 치밀한 은폐 조작 사태를 접하면서 선거 전에라도 '대통령이 퇴진해야 할 사안'이라는 분노의 여론도 들끓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다가오는 4·11 총선에서 확실하게 '국민의 무서운 심판'을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큽니다.

 

지난 4년 얼마나 많은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의 악행과 잘못이 있었습니까. 전국의 100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이 결성한 2012총선유권자네트워크의 공식 '심판운동' 사이트 명칭이 '리멤버 뎀(그들의 악행을 기억하라!)'이 될 정도이니까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 사이트를 오고가면서 온오프라인에서 '기억하라, 심판하라!'를 외치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생과 민주주의가 모두 파괴당한 'MB정부 4년'

 

지난 4년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민주주의도, 민생도, 남북관계도, 사회적 상식도 모두 파괴당한 4년이라고 할 것입니다. 1% 재벌대기업과 '강부자' 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민들이 정말 최악의 4년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 며칠 4월로는 이례적으로 영하의 날씨처럼 춥고 눈보라까지 쳤습니다. 정말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입니다. 이제 봄이 성큼 다가왔지만, 봄을 느낄 수 없는 우리 국민들의 심경을 요즘 날씨와 이 한마디가 잘 대변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래 정치란 국민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정치는, 특히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의 1% 특권층을 위한 '강부자 정치'는, 정반대로 국민들이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있습니다. 모든 지표상 사상 최악의 민생고가 국민들을 너무나도 힘겹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많은 이들이, 이렇게 정치에 당하고 있으면서도 정치 참여를 두려워하고 외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를 더러운 것이라고 혐오하고 외면하는 그 순간, 바로 수구·기득권 세력들의 '특권층만을 위한 정치'가 연장되고 강화됩니다. 우리의 무관심과 1% 특권층 세력의 정치 독점과 탐욕, 그것이 바로 '춘래불사춘'과 같은 상황을 계속 지속시키고 마는 것입니다.

 

정치 참여를 협소하게 해석해 정당 정치의 참여, 제도정치권으로의 진출로만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비정부기구나 자조조직, 시민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좋은 의미로서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바로 그 순간, 또 개개인이 온·오프라인에서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의 만행을 규탄하고 고발하며 댓글을 달고 투표 참여를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넓은 의미의 정치에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확실하고 손쉬우며 기본적인 정치 참여가, 바로 '투표'일 것이고, 나아가 투표 참여를 사방팔방에 권유하는 일일 겁니다.

 

투표해야 하는 이유 되새겨주는 '뮤직비디오 한 편'

 

하지만 더 많은 국민들의, 더 많은 당사자들의 정치 참여와 투표 참여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수구·기득권 세력, 돈과 사조직을 앞세운 세력들이 목숨을 걸고 정치를 부패하게 만들고 타락시키고 있지만, 우리 국민들은 거기에 맞서 치열하게 정치와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으니(심지어 투표율도 너무 낮습니다.) 수구·기득권 세력의 벽을 여전히 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안타까워 고등학생들까지도 투표권이 있는 세대들의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1인 시위에까지 나서게 된 것입니다.

 

한 가지 희망스러운 점은 최근들어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곳곳에서 넓은 의미의 정치 참여와 투표참여의 기운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시민사회에서도 고등학생의 투표참여 호소부터 대학생, 청년들의 유쾌한 투표 참여 캠페인, 그리고 리멤버뎀 사이트 활성화, 또 4·7 서울광장에서의 대규모 투표 참여 콘서트까지 투표 참여 캠페인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거기에 하나 더, 늘 좋은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우리 사회의 모순을 고발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해온 '문화예술로 알리는 시민의소리(이하 문알시)'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좋은 뮤직비디오, '투표합시다 : Mute'(제작 : 엄현우,김병환) 를 만들어서 공개했습니다.



 

이 뮤비는 우리가 정말 분노할 수밖에 없었던 일과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4대강, 한미FTA, 날치기, 민생파탄, 검찰개혁, 반값등록금, 비정규직, 제주해군기지, 의료보험, 언론파업 등)들을 일깨워 줍니다.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되는 'mute'라는 곡은 문알시가 지난해에 발표한 '대한민국을 노래한다'라는 음반의 수록곡으로, 이명박·새누리당 정권 치하에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비판과 표현의 자유가 봉쇄되고 압살되고 있는 현실을 제목에 담았습니다.

 

"민주주의·민생·평화를 파괴한 MB 4년, 기억하자 심판하자 투표하자! 2012총선유권자네트워크(rememberthem.kr)"

 

여러분께 뮤직비디오도 보고 널리 함께 공유하면서, 또 하나 4월 7일 다같이 모여보자는 즐거운 제안을 드립니다. 2012총선유권자네트워크가 개념 기획사인 '다음기획'과 손을 잡고 준비하는 "선거를 축제로, 유권자 투표혁명, '개념찬 콘서트'"의 현장인 서울광장에 우리 모두 모여봤으면 합니다.

 

1987년 6월 대항쟁, 월드컵 4강 붉은 악마의 뜨거운 응원, 고 심미선·신효순 여중생 추모 촛불시위, 2008년 촛불 항쟁,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장례식 등 우리 국민들이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대규모 인파가 모여들었던 그곳에서, 다시 한번 '국민주권'과 '민주주의'의 축제를 열어보자는 취지입니다. 당일 5만 명 안팎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믿을 것은 우리 국민들 밖에, 깨어있는 우리 시민들밖에 없습니다.

 

4월 7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개념찬 콘서트'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개념찬콘서트] 바람風 4.7 서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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