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희망본부 통신 2001-09-03   912

이동전화요금인하촉구 도심 플랜카드 믈결운동 전개

1. 참여연대는 9월 3일부터 이동전화요금인하 촉구를 위한 도심 플랜카드 물결운동을 서울의 가장 번화가인 신촌로타리에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 이동전화요금인하가 올 10월 정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요금인하의 폭을 결정하기 위해 사업자와 정부가 줄다리기 중이다. 요금인하에 대해 전적으로 난색을 표해온 사업자 측은 10% 이하 인하를 주장하는 반면, 정부측은 가입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10%이상의 요금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3. 그러나 지난 3월부터 이동전화거품요금인하운동을 벌여온 참여연대는 기본료의 30%인하를 주장하고 있어, 이러한 의견이 관철될 경우 이동전화가입자들은 모두 약 5,000원 정도의 혜택을 보게 된다. 전체 이동전화가입자가 2800만명인 점을 감안한다면 참여연대의 “요금인하운동”으로 인해 이동전화가입자들은 연간 1조 6,800억원을 돌려 받게 되는 셈이 된다.

4. 서울 도심에 물결치는 플랜카드 물결에도 이러한 내용을 반영하여 “추석 선물 대 잔치 이동전화가입자에게 1조 6800억을 돌려드립니다”, “클릭 한번으로 1조 6800억을 절약하세요”등의 문구로 이동전화거품요금인하운동을 통하여 이동전화가입자들이 돌려 받는 돈의 액수가 얼마나 되는 지를 적극 홍보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참여연대 관계자는 말했다.

5. 2단계 요금인하 운동을 선포한 이후 “정통부 앞에서의 1인 시위”를 시작하면서 요금인하 운동을 벌여나가고 있는 참여연대는 신촌에서부터 시작한 플랜카드 물결운동을 더욱 확산 시켜, 종로나 명동 등의 다른 번화가에서도 전개할 것이라고 이후의 운동 방향에 대해 밝혔다.

6. 참여연대는 현재 온라인(http://myhandphone.net) 서명이 61만명을 넘었고, 1인 시위 신청이 쇄도하는 등 이동전화요금인하운동는 이미 전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러한 여론에 정부와 사업자들은 귀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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