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희망본부 일반(cc) 2010-12-16   1699

‘서울시민 식판 집회’ 개최

오세훈 시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이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규정하고, 계속해서 시의회 출석을 거부하고 있으며, 2011년 예산안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과 면담과 토론 요청도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행태는 서울시민의 대표로서 아주 부적절하며, 특히 친환경 무상급식을 요구하는 유권자들의 민심을 일방적으로 거부하는 행태로서 규탄 받아 마땅하다 할 것입니다. 현재까지 계속된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서울시민의 대다수가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명박 정권은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 예산 전액 삭감, 청소년 공부방 예산 전액 삭감, 친환경 무상급식 국비 예산 0원, 차상위계층 대학생 장학금 내년 2학기 폐지 등 민생복지교육 예산을 대폭 삭감한 예산을 날치기 처리해 범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그래서 16일(월) 집회를 개최하는 서울지역의 제 시민사회단체들과 야당의 서울시당은 이명박 정권, 오세훈 시장 등의 반 민생적, 반민주적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학기 중에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하고, 방학 중에는 물샐 틈 없는 결식아동 급식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반드시 확보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또, 2011년 서울시 전체 예산에서 0.3%에 불과한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거부하고, 그것을 빌미로 대권을 향한 정치적 술수를 시작한 오세훈 시장이 어서 시의회에 출석하고, 시민들과 소통에 나설 것도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 16일(목) 저녁 서울광장에서 식판집회를 진행

한편 서울시는 1박2일의 G20 예산으로만 무려 630억(2010년 본예산 470억, 예비비 159억)을 퍼부은 바 있습니다. 성과도 없는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친 G20에는 630억이나 사용하면서, 또 내년도 서울시 토목관련 예산에는 7천억을 넘게 배정했으면서도, 우리사회의 희망, 자라나는 학생들의 평안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한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 700억(기 배정된 빈곤층 5%선별급식 예산을 제외하면, 지금보다 585억만 더 배정하면 됨)은 거부하는 것이 얼마나 한심한 행태인지 오세훈 시장 본인이 어서 깨닫기 바랍니다.

20101216 등록금넷_장학금삭감규탄기자회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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