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희망본부 주거 2015-10-16   887

[모이자] 10.20(화) 세입자 벙개,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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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20일 오후7시30분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주거문제를 걱정하는 주거단체 및 시민들이 모여, <세입자 번개“버럭”> 행사를 개최했다. 역대 최악의 전월세 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아무런 의지를 보이지 않는 정부와 국회에‘버럭!’함께 소리라도 같이 질러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다. 청년, 노인, 여성 등 세입자들의 고충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과 인디음악 공연까지 어우러져, 당사자들이 정부와 국회에 바라는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문화제가 되었다.

 

전월세 대란으로 인한 각종 문제점들이 더욱 악화되며, 집 없는 서민・중산층의 고통이 극에 달한 시점이다. 공공임대주택 보급률은 OECD 평균 수준의 절반도 채 되지 않음에도, 정부는 건설사 배불리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에만 몰두하며 서민들의 아픔을 수수방관하고 있다. 국회 역시, 전월세 문제 해결을 위해 결성한 서민주거복지특위에서 세입자들 위한 정책은 지난 10개월 간 논의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이에, 그 동안 집 없이 살아온 세입자들이 설움을 나누며 서로를 토닥여주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아무런 의지를 보이지 않는 정부와 국회에‘버럭!’함께 소리라도 같이 질러보자는 취지에서 주거문제를 걱정하는 단체 및 시민들이 모여 <세입자 번개“버럭!”>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노인, 여성 등 다양한 주거 형태로 살아가는 세입자들이 고충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두가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Symflow 방식을 활용하여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메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통 받는 세입자들을 치유할 수 있는 자립음악생산조합 소속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즐거운 공연도 있었다. 행사의 마무리는 세입자 당사자들이 정부와 국회에 바라는 목소리를 한 데 모아 직접 전달하는 순서로 구성했다.

 

주거문제를 걱정하는 주거단체 및 시민들은 이번 <세입자 번개“버럭”> 행사를 통해, 정부와 국회에 세입자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역대 최악의 전월세 대란에도 해결을 위한 아무런 의지를 보이지 않는 정부와 국회는 집 없는 서민・중산층의 고통의 심각성을 하루빨리 깨닫고, 세입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서민, 전월세 값 폭등해 전전긍긍
정부, 공공임대주택 OECD 평균 절반 수준도 안돼 
건설사 배불리는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에만 올인
국회 서민주거복지특위, 전월세 문제는 나몰라
주거비 부담은 높은데 급여는 그대로

 

청년도! 노인도! 여성도! 혼자 사는 사람도! 
베이비부머도! 하우스푸어도! 자영업자도! 노동자도!
빚내서 집 샀더니 낭패본 사람도! 그냥 집주인도!
모두 모여 버럭 해봅시다! 

 

세입자 벙개, 버럭

시간 : 2015. 10. 20(화) 19:30
장소 :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

  • 버럭버럭 : 집없는 설움! 세입자 고충 나누기

  • 힐링난장 : 야마가타 트윅스터 / 하늘소년

 
세입자 고충 사연 올려주세요!  http://bit.ly/세입자번개

 

* 본 행사는 전국의 <집때문에울고싶당 / 세입자는불안하당 / 빚이주인이당 / 대출천국자가지옥이당> 에서 함께합니다

 

 

– 행사 프로그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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