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크라운베이커리, 말로는 도저히 설명 안되는 크라운해태그룹 불공정거래행위 고발

 

“정상적인 말로는 도저히 설명 안되는 크라운해태그룹 갑질 횡포”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전국 가맹점주 43인 공정위에 집단 제소 기자회견

 

크라운해태그룹은 크라운베이커리 가맹점주들에 대한 고사(枯死) 행위 당장 중단하라.

윤영달 회장은 즉시 가맹점주들께 사죄하고, 영업 정상화 대책을 즉시 내놓고 그동안 가맹점주 피해를 변상하라!


※ 일시 및 장소 : 6.20(목) 오후 2시, 크라운해태그룹 본사 앞

 

 

  계속되는 중소상공인·자영업인들의 죽음과 고통 앞에 우리는 깊은 애도의 마음과 함께, 전국의 1백만 가맹점주·대리점주들에 대한 재벌·대기업 본사들의 횡포에 커다란 분노를 느낍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중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죽어야 지금의 재벌·대기업들의 탐욕과 횡포가 근절될 수 있을까요. 하루빨리 전국의 가맹점주·대리점주들에 대한 재벌·대기업 본사들의 불법·불공정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그들의 생존권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가맹사업공정화에관한법률’ 개정안과 ‘대리점거래공정화에관한법률’ 제정안을 즉시 처리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우리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오늘 또 하나의 ‘을’들의 고통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말로도 다 설명할 수 없고,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비판으로도 다 얘기가 되지 않은 크라운해태그룹의 크라운베이커리 가맹점주들에 대한 각종 횡포와 불공정행위에 대한 내용입니다. 크라운베이커리 본사는 가맹점주들에게 주문제도 일방 변경, 반품 거부, 케익배달서비스 폐쇄, 할인·적립카드 일방 중단 등의 사실상 도저히 영업을 할 수 없는 조치를 잇따라 취하고 있고, 이에 항의하고 절규하는 가맹점주들의 호소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가맹본부의 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크라운해태그룹은 하루빨리 가맹점주들을 위한 영업정상화 조치를 취해야 하고, 또 그동안의 가맹점주들의 피해에 상응하는 변상·배상을 해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주들을 말려 죽여서 스스로 폐점하게 만드는 비열한 짓을 일삼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 때 업계 1위 였던 크라운베이커리 가맹점들은 현재 60여개도 남지 않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그 사이 본사의 ‘고사(枯死)’ 횡포에 시달리다 스스로 문을 닫고, 이제 60여개만 남은 것입니다. 오늘 공정위 집단 신고에 동참하는 가맹점주가 43명이므로 연락이 닿은 거의 모든 점주들이 공정위 집단 신고에 동참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가맹점주들이 얼마나 본사의 횡포와 무책임한 꼼수에 시달렸던지 크라운해태그룹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찌를 것만 같습니다. 오죽하면 43명이 되는 인원이 집단적으로 공정위에 신고하고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 같은 내용을 호소하겠습니까. 이렇게 많은 인원이 집단적으로 공정위에 제소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이토록 전국의 국민들의 이른다 ‘을’들의 고통이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회, 그리고 공정위가 이 사태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고, 크라운베이커리 가맹점주들을 포함하여 전국의 가맹점주, 대리점주들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조치를 신속히 취해야 할 것입니다.

 

 

* 첨부자료 참조

 

1. 크라운베이커리 불공정거래행위 위반 에 대한 동영상(링크주소)

 

2. 부당한 가맹사업거래행위 신고서

   신고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피신고인: 주식회사 크라운제과

 

3. 크라운베이커리 가맹점주 피해에 대한 상세 설명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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