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전국의 편의점주, 가맹점주들이 흐느끼고 있다

전국의 편의점주, 가맹점주들이 흐느끼고 있다

[미디어바로미터]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 팀장

기사원문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804

 

겉보기에 화려하고, 또 ‘돈 좀 벌겠구나’ 했던 편의점들, 또 편의점을 포함한 전국의 가맹사업 형태의 점포들… 정말로 별 문제 없나보다 했다. 그러니까 계속 늘어나겠지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너무 늘어난다 싶다. 그 때부터 영업지역이 전혀 보호도 안 되고 출혈경쟁이 심하다는 얘기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재벌·대기업 가맹본부의 탐욕과 꼼수가 점점 확실히 느껴졌다.

 

아니나 다를까, 어느 순간부터 참여연대로, 민변으로, 국회 정무위 민병두 의원 등의 사무실로 편의점주, 가맹점주들의 고통스러운 전화나 방문이 속출했다. 실상은 정말 무시무시했다. 최근 편의점주들이 잇따라 자살하기도 했다. 자세히 알아봤더니 상당수의 편의점주들이 슈퍼 갑 가맹본부의 횡포와 불공정행위에 시달리고 있었다. 공정위 조사에서도 50% 가까이가 100만원, 200만원 이하의 수익으로 버티고 있었고, 많은 점포들은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수천만원의 위약금이 두려워 폐점도 못하고 있었다. 또 적자가 심한데도 24시간 영업을 강요당하고 있었다. 영업시간마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없었기에 ‘현대판 노예’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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