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복지동향 2001 2001-03-10   422

29호 표지인물

새내기.

'처음처럼'이란 말 같이 긴장되는 단어다. 복지동향도 처음 시작했던 마음을 되새기고자 몸의 얼굴을 바꿨다. 앞으로 계속이어갈 복지동향 표지 얼굴이기에 새롭게 출발하는데에 알맞은 사람을 고심 끝에, 그리고 망설임 없이 이경아씨로 정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사회복지분야에 관심이있어 복지동향을 구독해왔고 올 봄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 새내기(서울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 학생이다.

"각계각층의 독자층을 모두 고려한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겠지만 '복지동향'이 좀 더 열린 잡지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사회복지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의 행복을 실천하는 방법을 고민하는거잖아요. 그런 면에서 다른 어떤 학문보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정말 멋진 학문이라고 생각해요. 원하던 걸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대학에 가서 폭넓은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고 다양한 체험도 많이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단순히 학문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배운걸 사회에서 실천해 나가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꺼예요"하며 밝게 웃으며 각오를 밝히는 그는 NGO활동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이경아씨가 갖는 상징성만큼 사회복지와 복지동향에 대한 애정이 커서 앞으로 큰 나무로 자라길 기대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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