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위원회 일반(sw) 2002-03-06   631

[보도자료] 2/28 에바다 폭력 사태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공동입장 발표

연이은 점거 폭행사태 원인으로 수수방관하는 경찰과 시청 지목

사회복지법인 에바다복지회(대표이사 윤귀성)은 5일, 경기도 평택지청에 지난달 발생한 에바다 농아원생에 의한 권오일 교사 등 폭행사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에바다복지회는 96년 농아원생의 농성으로 전 재단의 비리와 인권유린이 드러난 이후 진통 끝에 새로 이사가 선임되는 등 정상화가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전 재단이 자신 편인 직원들과 농아원생을 동원 학교를 점거하고 신임 이사진의 출입을 막고 폭행을 가하는 등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파행의 원인에는 무단 점거와 폭력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수수방관하고 있는 경찰과 평택시청, 경기도 교육청이 지목되고 있다. 계속되는 농아원생 등의 폭행사건에도 경찰은 수사를 기피하고 있으며, 법원의 가처분 결정까지 내려진 상황에서 불법 점거하고 있는 농아원생과 구 재단측 사람들을 퇴거시키려고 하지도 않고 있다고 복지회는 주장하고 있다.

한편, ‘에바다 정상화를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찰청 본청 앞에서 평택경찰서장 파면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조찬배 유가협 회장,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 등 대표단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연대회의는 또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수사촉구서를 접수했다.

에바다복지회는 이날 다음주 중 경찰의 도움을 얻어 에바다학교와 에바다 농아원에서 이사회 업부를 수행하기 위해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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