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힘내라! 알바 3·6·9 거리캠페인’ 전개

2002.8.3 (토) 오후 2시 동숭동 흥사단 샘터출판사 앞

참여연대 회원모임 〈행동하는 젊음 ‘와’ 〉는 8월 3일 오후 2시 동숭동 (흥사단 앞, 샘터출판사 4거리)에서 ‘힘내라! 알바 3·6·9 거리캠페인’을 시작한다. .

본 행사는 그동안 사회적으로 묵인되어왔던 청소년 아르바이트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발하고, 청소년 근로자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벌이고 있는 참여연대 캠페인 ‘힘내라! 알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권리의 주체인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갖가지 ‘알바 퍼포먼스’와 캠페인 참여서명운동 등의 내용으로 전개된다.

그간, 여타 청소년 권리 보호에 대한 프로그램 안에서 청소년의 지위는 피해자 또는 수동적인 보호의 대상에 머물러 당사자가 능동적인 권리주체로서 사회적 문제점을 발견하고,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권리를 찾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본 행사는 중·고·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참여연대 회원모임〈행동하는 젊음 ‘와’〉가 기획하여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청소년 스스로가 근로자로써의 권리를 주장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청소년 노동의 권리와 연소근로자의 인권, 청소년의 사회적 지위를 재정립하는데 또한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행동하는 젊음 '와'〉의 회원 15명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힘내라!알바 3·6·9거리캠페인'은 8월 3일을 시작으로 8월 6일과 9일에도 이어지며, 3일에는 '주유소알바' 6일에는 '패스트푸드점알바' 9일에는 '배달알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문의전화 : 행동하는 젊음 ‘와’ 권병덕 017-737-7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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