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신축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1인시위를 한 박광채

박광채 씨는 조선대학교 교수로 중앙도서관 신축공사(2002년 10월 7일 준공)의 문제점을 알고, 이를 지적하는 1인 시위를 2005년 5월 9일부터 2010년 5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2시에 벌였다.

당초 시방서(공사의 진행을 위해 공사의 순서를 적은 문서)에는 국내산 석재로 시공하도록 되어 있었다. 하지만, 당시 양형일 조선대 총장의 지시로 내외벽과 바닥, 계단 등에 국내산 석재 대신 값싼 저질의 중국산 석재를 사용했음에도 재료비는 감액하고 인건비를 높이는 방식으로 오히려 원 시방서 보다 약 2천4백여만 원 높게 시공됐다. 박광채 씨는 이 과정에서 수억 원의 교비가 낭비됐다고 주장했다. 

박광채 씨는 당시 조선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으로 당시 조선대학교 양형일 총장을 고발했으나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참여연대 후원/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