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용화여자고등학교(학교법인 용화학원)의 사립학교 비리를 신고한 진웅용

진웅용 씨는 서울 용화여자고등학교(학교법인 용화학원) 교사로 학비지원체계의 문제나 학생들에게 청소용역비를 징수하던 문제, 학부모에게 찬조금을 요구하는 문제 등 불법부당한 학교 운영을 2001년부터 서울시교육청 민원실에 제보했다.

또한 진웅용 씨는 용화여자고등학교의 야간자율학습 강요 문제를 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쓴 학생이 2002년 10월에 퇴학을 당하자 적극적인 구명운동을 벌였다.


용화여자고등학교는 무단결근, 불성실 수업, 근무시간 중 조합 활동 등을 이유로 2003년 10월에 진웅용 씨를 파면했다. 파면된 이후 진웅용 씨는 교육청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학내 외에서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촛불 시위를 벌이는 등 학내 비리를 바로잡기 위해 투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측에 전우용 씨의 복직을 권고했으나 재단이 따르지 않았다. 교육청의 재심 끝에 2004년 4월 말 복직이 결정됐다.

수상
  • 반부패국민연대(현 한국투명성기구), 제3회 반부패상(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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