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신송산업의 썩은 밀가루 실태를 신고한 조한준

조한준 씨는 소맥 전분 제조업체인 신송산업에 근무했다. 

신송산업이 전분의 주원료인 밀가루를 방충·방습조치도 하지 않는 등 비위생적으로 관리했고, 이 중 원료로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썩은 밀가루를 전분 제조에 같이 사용한 의혹 등을 2016년 4월 4일에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하고 언론인터뷰를 통해 이를 증언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관리당국인 논산시는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밀가루가 제대로 관리·보관되지 않은 사실을 적발했다. 논산시는 해당업체에 ‘보관·설비 기준 위반’으로 1주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 경찰은 해당 공장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업체 관계자 등을 형사입건했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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