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소장 : 신광식)는 지난 8월29일 사립학교 비리를 서울시교육청에 제보했다가 신분이 드러나 학교당국으로부터 지난달 파면조치를 당한 안종훈 교사와 관련해, 서울시 교육청 감사팀이 신분노출의 빌미를 제공하였다는 정황이 있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그 경위를 조사하고 재발대책을 마련할 것을 공문을 통해 요구한 바 있습니다.
참여연대는 감사기관이 비밀유지 및 공익제보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은 부당할 뿐만 아니라 위법한 행위라는 점을 강조하고, ▲ 공익제보자의 신원이 공개 된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담당자 징계조치 ▲ 신변보호 요청에 대한 감사팀의 처리결과 ▲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요구한 내용 상세히 보기 https://www.peoplepower21.org/1198488
이에 대한 답변이 오늘(9/16) 참여연대로 왔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해당 내용이 “현재 조사 중인 사항으로 조사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참여연대는 교육청의 조사가 철저히 이뤄지는지, 조사결과에 따라 책임자가 마땅하게 처벌받는지를 앞으로도 지켜볼 것입니다.
WS20140916_수신공문_공익제보자 안종훈 교사의 신분노출 경위조사와 처벌 재발대책마련.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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