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마케팅고 비리 제보 후 파면 당한 안종훈 교사 파면처분 취소 결정

사학비리 공익제보자를 응원해준 시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참여연대는 한달 전인 11월 12일 514명의 시민들과 함께 안종훈 선생님의 파면을 취소해 달라는 요청서를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냈었는데, 12월 12일 결국 ‘파면 취소’ 결정이 통보되었습니다. 소청심사위원회는 파면처분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고, 학교측이 제시한 파면사유 중 다수가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실상 학교측이 부당한 징계를 시도했다는 것이 확인된 셈입니다. 공익제보 후 부당징계로 힘들어하는 많은 공익제보자들에게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동참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공익제보자를 응원하는 시민행동에 관심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진] 참여연대ⓒ 소청심사위 결정에 따라 학교측이 안 교사에게 보낸 근무명령 공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