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시 위상에 걸맞는 의정활동을 기대한다!

세종시 위상에 걸맞는 의정활동을 기대한다!

 

여야의 초당적 협력으로 실질적인 행정수도 건설의 초석 다지길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유근준, 이하 ‘세종참여연대’)는 오늘 개원한 제2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초석을 다지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역할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

 

 

 

상임위원장 배정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며 시민들의 불신과 우려를 초래했던 의회 파행 사태가 극적인 타결로 인해 정상화된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제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핵도시로 태어난 세종특별자치시의 위상에 걸맞는 의정활동으로 세종시의회의 명예를 회복하기를 바란다.

 

 

 

세종시는 올해 온전한 임기 4년의 시장과 시의원을 선출하면서 세종시 조기정착과 정상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시의회의 성실한 의정활동을 요구한다.

 

 

 

첫째, 2020년 자족적 성숙단계까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진입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환경 구축이 절박하고, 시의회는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 타 광역시도와의 교류를 통해 이를 현실화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둘째, 우선 시급한 현안으로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과 읍면지역과 예정지역 간의 균형발전,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중추기능의 이전, 시청사와 교육청사 이전으로 인한 조치원 공동화 대책, 도농 복합지역이라는 특수성에 조응하는 맞춤형 정책개발, 세종시특별법 개정 이후 후속조치 이행 등 산적한 과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

 

 

 

셋째, 국가정책목표에 의해 태어난 세종시가 정상추진되기 위해서는 정치적 논리가 아닌 법과 원칙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고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넷째,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박근혜 정부와 국회, 언론을 상대로 설득하는 시간도 모자랄 판에 시의회의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은 세종시 정상추진의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다섯째,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는 의정활동의 투명화와 정책적 완결성 제고에 기여하는 것으로 시민사회와의 거버넌스 강화와 시민참여 활성화에 개방적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종참여연대는 제2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세종시 위상에 걸맞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세종시 건설의 역사에서 존경받는 시의회로 기억되길 바란다. -끝-

 

 

 

2014년 7월 15일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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