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반입 6년, 소성리 평화행동

소성리 14차 범국민 평화행동

🌸 사드 반입 6년, 14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

사드 철거! 기지 정상화 중단! 한미일 군사동맹 반대!

2023년 4월 22일(토) 오후 2시, 진밭교

2017년 4월 26일 사드 장비가 성주 소성리 사드 기지에 반입된 지 6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한국과 미국 정부는 모든 절차를 불법적으로 진행하며 사드를 배치하고 운영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성주 소성리, 김천 주민과 원불교의 의견은 듣지 않았고, 말 바꾸기로 주민들을 기만했습니다. 사드 기지가 생긴 이후 인근 마을 주민들은 불안과 고통 속에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지난 6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사드 반대 투쟁을 이어왔고, 한반도 평화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사드를 철거하라고 강력히 요구해왔습니다.

최근 미군은 한미연합군사연습 기간 ‘사드 원격 발사대 전개훈련’을 시행하는 등 사드 성능 개량을 차근차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미국 MD 체제 편입은 사실상 현실이 되었고, 미국은 한국에 배치된 사드를 매개로 MD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한미일 3국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를 합의하고 미사일 경보 훈련을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등 한미일 군사협력도 군사동맹 수준으로 급속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국이 미국의 중국 견제 전략에 깊숙이 참여하고 한미동맹의 지역적 역할이 강화되는 것은 결국 한반도·동북아의 진영 대결과 군비 경쟁을 초래하고 평화를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질 뿐입니다.

한미 정부가 ‘사드 기지 정상화’를 강행하는 가운데, 사드 반입 6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소성리에서 사드 철거와 평화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함께 해주세요!

주최 : 사드철회평화회의
후원 : 농협 351-0967-8332-83 소성리상황실

🌸 봄맞이 소성리 연대 현수막 신청하기
https://forms.gle/5k3nP1JhnWZ3cMcd7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참여연대 후원/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