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5조7천억 증액안 즉각 합의하라!
내년도 예산안 합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산안 처리 최종 기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정기국회에서 여야 모두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기한 내 예산안 처리를 공언해놓고도 결국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다 여전히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핵심 쟁점에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산안을 합의하지 못해 준예산 체제로 갈 가능성마저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타들어 간다. 특히 서민, 노동자, 사회적 약자들의 요구와 공공임대주택 예산 등 민생예산을 철저히 외면하고, ‘부자감세’와 ‘빚내서 집사라’는 분양주택 예산을 고집하는 비정한 정부와 여당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폭증하고 있다.
이에 지금 국회 앞에서 59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내놔라공공임대 농성단’은 오늘(12/14) 오전 국회앞에서 집중 결의 대회를 개최하여 공공임대주택 예산 5조 7천억 전액 복구 등 민생예산 증액과 부자감세 철회를 촉구했다. 아울러 내일 시민들과 함께 국회 본회의의 예산안 처리 결과를 시청하고, 국회 의결 직후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 개요
- 집중 결의 대회
- 일시 및 장소 : 12.14(수) / 오전 11시 / 농성장 앞
- 사회 : 이원호(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
- 발언1 : 남경남(전국철거민연합 의장)
- 발언2 : 김은정(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 발언3 : 정대철(동자동사랑방 마을주민협동회 이사)
- 공연 : 이혜규
- 발언4 : 이현미(민주노총 서울본부 수석부본부장)
- 발언5 : 서동규(민달팽이유니온 활동가)
- 발언6 : 정다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실장)
- 왓칭 국회 (예산안 본회의 상정시)
- 본회의 시간 / 농성장앞
- 본회의 방청 및 실시간 시청, 의결 직후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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