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의 국가장에 반대한다
정부가 지난 26일 사망한 노태우 씨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겠다고 결정했다. 유감스러운 결정이 아닐 수 없다. 노태우 씨는 12.12쿠데타의 주범이자 오월항쟁을 피로 진압한 학살자이다. 가족이 추후에 사과했지만 국가에 반역하고 시민들을 학살한 사실이 덮여질 수 없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5.18 광주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반영하여 쿠데타 세력에 의한 학살과 시민저항을 되새겨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정부 입장과도 배치된다. 참여연대는 노태우 국가장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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