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여연대 사무국입니다.

참여연대는 3월 19일 제28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2021년 활동에 대한 의견과 2022년 주력해야 할 활동은 무엇인지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설문은 2022년 2월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1,836명 회원님들께서 응답해 주었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의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1년 활동평가와 2022년 주력활동에 대해 물었습니다. 

회원 온라인 설문조사

• 조사 내용 : 2021년 활동 평가와 2022년 주력해야 할 활동 방향에 대한 설문 (기존회원모니터단 설문을 대체함)
• 조사 시기 : 2022. 2.16. ~ 2. 28. (12일간)
• 조사 방법 : 이메일/휴대폰 링크 방식의 온라인 설문조사
• 설문 응답 : 1,836명 응답 (설문 대상 12,880명, 응답률 14.3%)

2021년 참여연대 활동 평가

2021년 참여연대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물은 결과, 응답 회원의 64.2%가 활동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해주셨습니다. ‘보통이다’는 28.5%, ‘불만족한다’는 의견은 7.3%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활동 평가와 단순 비교했을 때 ‘만족한다’는 의견이 2020년 77.7%에서 2021년 64.2%로 감소한 반면 ‘보통이다’는 2020년 17.9%에서 2021년 28.5%로 증가했고, ‘불만족한다’는 의견도 2020년 5.1%에서 2021년 7.3%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1] 2021년 참여연대 활동 평가

불만족한 사유로는 참여연대 활동이 잘 드러나지 않고, 집중점이 명확히 보이지 않는 점, 검찰, 사법 등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 부족, 코로나 대응, 대선 대응 부족 등의 활동이 미흡하다는 점 등을 지적해주셨습니다. 의제 설정 역할의 부족, 정부와 야당 각각에 대한 비판과 견제 부족, 회원 참여 프로그램과 소통 부족도 만족하지 않는 사유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가장 활발하게 진행된 사업과제

참여연대가 2021년에 진행한 5개의 중점과제 중 가장 활발하게 진행된 사업으로  ‘권력기관 권한 줄이기와 검⋅경 권한 오남용 모니터(50.2%)’ 사업을 꼽아주셨습니다. 이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회원의 참여와 소통 활성화(16.6%)’, ‘사각지대 없는 소득보장을 위한 정책제안과 시민행동(13.1%), ‘공공주택 확대와 세입자 주거 안정을 위한 캠페인(12.8%)’, ‘한국전쟁을 끝내는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7.3%)’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표2] 2021년, 가장 활발하게 진행된 사업과제

2022년 주력해야 할 활동

참여연대가 2022년 가장 주력해야 할 활동은 ‘검찰·경찰·공수처 수사체계와 권한 오남용에 대한 시민감시 강화(28.9%)’,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감시, 정치개혁 운동(13.9%), ‘거대 플랫폼 기업 독점·갑질 근절 제도화, 기업지배구조 개선 활동(12.0%)’, ‘소득 보장 강화, 차별없는 돌봄 등 복지 확대를 위한 공론화·제도개선 활동(9.7%)’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표3] 2022년 가장 주력해야 할 활동 (2개 응답)

2022년, 참여하고 싶은 활동

참여로 힘을 보태고 싶은 활동에 대해서는, SNS로 활동 공유, 크라우드 펀딩 참여, 온라인 서명 등 온라인 행동(47.4%)에 가장 많이 응답해 주셨고, 교육 및 강좌 참여(26.4%), 회원 모임(6.6%), 자원 활동(6.4%), 회원 행사(6.4%) 참여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표4] 참여하고 싶은 활동(복수응답)

올해도 온라인 시민행동, 삼삼오오 모임, 비대면 행사 등 전국에 계신 회원님들과 더 자주, 더 가깝게 만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적극 준비하겠습니다. 

설문에 다 담지 못한 회원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