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복지동향 2015 2015-12-10   871

[생생복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l 인천평화복지연대 l 서울복지시민연대 l 행동하는복지연합

생생복지

강상준 ㅣ 서울복지시민연대
김정동 ㅣ 대전참여사회연대
김정은 ㅣ 경기복지시민연대
문태성 ㅣ 민주평화사랑방
박민성 ㅣ 사회복지연대
배정남 ㅣ 행동하는복지연합
신진영 ㅣ 인천평화복지연대
양병준 ㅣ 전북희망나눔재단
진경아 ㅣ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홍 선 ㅣ 관악사회복지
황성재 ㅣ 우리복지시민연합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_
대전공대위의 지역복지 지키기 운동은 계속됩니다

 

사회보장사업정비지침으로 전국 자치단체의 복지가 축소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전국연대를 비롯해 각 지역에서 사회보장사업 정비지침에 대응하기 위해 연대기구를 구성하는 상황에서 대전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사회복지협의회, 대전사회복지사협회,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가 중심이 돼서 『지역복지수호 대전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전공대위)』를 구성했습니다. 10월 14일 출범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2일 사회보장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토론회, 28일 대전광역시의회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11월 5일 대전광역시의회에서 「지방자치권 침해하고 지역복지 죽이는 사회보장사업 정비방안 철회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지역 여론이 복지를 지켜야한다는 쪽으로 급격하게 쏠리자 대전광역시는 정비대상으로 지목된 24개 사업 204억 원의 예산 중 1개 사업(차상위계층 교육급여 및 월동비지원)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을 2016년 예산에 포함시켰습니다. 제외되는 1개 사업도 긴급복지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전공대위는 대전시의 방침을 환영하며 이후 다른 지역의 복지도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
소통을 통한 인천부흥을 염원하는 인천평화복지연대 창립후원콘서트 통人흥仁 개최

정부보조 0% ․ 시민참여 100%로 운영되는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지난 11월 11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립후원콘서트 통人흥仁을 개최하였습니다. 인천이 흥(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인천시가 소통하고, 시민과 정치인이 소통하고, 시민과 시민이 소통할 때 가능합니다. 또 인천이 흥하기 위해서는 세대 간 소통과 남북이 소통할 때 가능합니다. 이날 콘서트는 세대 등의 소통을 위해 여행스케치와 가을방학이 공연하고 남북의 소통을 주제로 우리나라가 공연하였습니다. 창립후원콘서트는 소통을 통한 인천부흥을 염원하는 통人흥仁의 취지에 공감하는 인천을 위해 함께 일해 온 진보․보수 등의 단체, 시정부와 각계각층 시민들 1,2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창립 후 인천시재정위기극복 ․ 해경인천존치 ․ 원외재판부유치 ․ 지역복지자치권수호 등 인천시민 주권 찾기 운동과 수도권 매립지 연장 반대 ․ 교육재정확보 ․ 인천지하철2호선 안전개통 ․ 중소상공인 생존권지키기 ․ 인천공항 소음피해 대책요구 등 시민 생활 기본권 지키기 운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창립콘서트에 보여주신 인천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정부보조 0% ․ 시민참여 100%로 운영되는 시민단체 활성화의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앞으로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시민들의 소통과 참여로 서울 위성도시의 역할에서 지방자치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천할 것입니다.

서울복지시민연대
회원! 타인에서 지인으로

 

서울복지시민연대가 지난 11월 20일로 창립8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참다운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한국사회에 보편적 복지국가가 확립되도록 한다는 목적으로 2007년도에 출범한 서울복지시민연대는 그동안 자치단체 및 정부를 상대로 한 복지정책의 제안과 건강한 감시를 비롯하여 사회복지현장의 변화와 혁신 또한 주창하며 꾸준한 활동력을 보여 왔습니다.

 

자발적인 회원들의 참여로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서울복지시민연대는 300여명의 회원들이 내는 회비로만 단체가 운영되고 있을 만큼 재정의 독립성이 우수하며 이에 따라 어떠한 외부의 견제에도 강하게 맞설 수 있는 건강성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서울복지시민연대의 주요사업으로는 서울시의 각 복지분야별 현황분석 및 발전방안 제시를 하는 정책사업,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복지운동, 사회복지계 내부의 혁신적 개혁 견인, 사회복지 현장의 실무자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복지증진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행동하는복지연합
지역을 넘어 지구인들과 만나는 시간들

 

글로컬이란 말을 아시나요? 생각은 글로벌하게 행동은 로컬하게!

 

이미 국가의 개념을 넘어 각 민족과 문화들이 각 나라를 대표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어떤 지구인들은 지진, 가뭄, 빈곤 등으로 힘겨운 삶들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만의 문제가 아님에도 지구인이라는 공동체적 생각이 부족하기에 그들만이 더욱 힘겨워 지는 삶들을 살아가게 됩니다.

 

지구인이라는 공동체적 생각은 책이나 영상, 강의를 통해서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그보다 더 실질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방법은 다른 나라에 직접 가보거나 그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한계를 넘어 지구인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10월, 12월 3회 동안 행동하는복지연합에서는 행복나무(카페) 공간을 이용하여 글로벌 특강을 진행 하였습니다.

 

9월에는 행동하는복지연합 배정남 활동가가 2년에 걸쳐 한 달씩 다녀온 인도여행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일을 하면서 여행을 가는 기회를 갖기 어려운데요. 한 달의 시간이 단순히 여행이기도 하지만 1년, 2년 동안의 활동 에너지를 얻고 다른 나라의 삶을 이해하고 더 넓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아가는 자리였습니다. 11월에는 네팔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문화공동체 품 활동가와 현지 활동가들의 이야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팔 상황을 알려주고 네팔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이야기 하면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청주지역에 있는 네팔 이주민노동자들과 현지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대학생들도 함께 자리하여 더 폭 넓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12월에는 인도 북부에서 생활하고 있는 티베트 난민들과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가 함께 내려와 티베트의 현지 상황을 알려줄 예정입니다. 티베트 문화를 지켜나가기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도 전시될 것입니다.

 

복지운동은 지역을 넘어서는 지구적인 운동입니다. 지역에서 착한소비와 나눔을 통해 지구의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이후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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