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학센터(종료) 미분류 1999-01-15   540

[03호] 3. 생명윤리·안전 연대모임 소식

지난 12월 4일 농수산물 유통공사에서 유전자조작 콩을 수입하는 것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에 농수사나물 유통공사에서는 유전자조작 콩에 대한 설명자료를 보내왔다. 그 내용은 유전자조작 콩은 이미 미국의 FDA에서도 안전성을 인정했고, 우리나라의 경우 식용콩의 수입의존도가 67%나 되므로 유전자조작 콩을 수입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한 유전자조작 식품의 안전성 검사 절차를 연구중이고 표시제도에 대한 준비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집회 이후, 우리모임 및 연대모임은 농수산물 유통공사에 수입, 하역된 유전자조작 콩을 유통시키지 말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였다. 이에 대하여 농수산물 유통공사는 이전에 보내온 설명자료와 동일한 내용의 회신을 공문으로 보내왔다.

연대모임은 12월 14일 경희의료원 불임클리닉에서 인간 배아복제 실험에 성공했다는 보도 이후, 12월 15일에는 경희의료원 앞에서 12월 18일은 광화문 사거리에서 이에 대한 항의 집회를 가졌다.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고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인간복제 실험을 무분별하게 진행한 경희의료원 연구팀을 규탄하고, 인간복제를 금지하기 위한 법적 규제장치 마련을 촉구하는 것이었다. 18일 집회는 기존의 연대모임 단체들이외에 여러 종교단체가 함께 결합한 집회였다.

경희의료원의 인간배아복제실험 보도 이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인간복제 금지 조항이 들어가 있는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에 대한 전자공청회를 12월 23일부터 1월 2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연댈모임은 이미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이 생명안전과 윤리 문제를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서를 11월 11일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및 5개 국회 상임위에 제출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 전자공청회를 계기로, 연대모임은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연대모임 전체 의견과 각 단체의 의견을 각각 보내기로 하였다. 또한 다른 시민단체들에 전자공청회에 의견개진을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보내 다른 단체들의 참여도 적극 유도하기로 하였다. 특히, 우리모임은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을 검토하기 위한 <시민토론회>를 12월 18일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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