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학센터(종료) 미분류 1999-04-15   448

[06호] 4. 생명안전·윤리 연대모임 소식

생명안전윤리 연대모임은 지난 3월 9일, 국내 유전자조작 작물 개발자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연대모임에서 지난 2월 12일에 발표한 '농림부의 유전자조작 작물 개발에 대한 성명서'({시민과학} 5호(1999.3)의 pp. 36-37 참조)에 대해 농림부가 구두 설명회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루어졌다. 농림부에서는 농산정책과의 박종서 서기관과 농업과학기술원의 정태영부장, 황영수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농림부 측이 제시한 내용의 골자는, '유전자조작 작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연구개발 자체의 위축을 가져와서는 곤란하다'라는 입장으로 요약될 수 있다. 농림부 측은 연구자들도 안전성부분을 신경쓰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있다고 설명하고, 국가경쟁력을 고려하여 연구개발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는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연대모임은 유전공학기술 사용에 대한 절대적인 반대가 아니라 연구개발에서 상품화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임을 다시 한번 전달했고, 그렇기에 연구개발 단계에서도 안전관리 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명확히 했다.

이어 3월 26일에는 농업과학기술원 주최 [유전자전환작물의 안전관리 방안에 관한 세미나]가 열렸는데, 연대모임은 이 자리에 참석하여 사전예방 의식에 입각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연대모임은 현재 4월 중순에 열릴 예정인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에 관한 공청회] 준비와 더불어 외국의 생명공학관련 규제제도 분석작업을 하고 있다.

3월부터 연대모임에 국내에 가이아 이론을 소개한 세민재단의 홍욱희박사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홍욱희박사는 생명공학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외국의 동향도 잘 파악하고 있어 앞으로 연대모임의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참여연대 후원/회원가입


참여연대 NOW

실시간 활동 SNS

텔레그램 채널에 가장 빠르게 게시되고,

더 많은 채널로 소통합니다. 지금 팔로우하세요!